문명7, 스팀 '복합적' 평가 받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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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식 출시 예정인 2K '시드 마이어의 문명7'이 스팀에서 '복합적' 평가를 받았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7은 하나의 문명을 선택해 발전시켜 나가는 시뮬레이션 게임 대표 시리즈인 '문명'의 최신작이다.
별 거 안 했는데도 시간을 삭제해 '타임머신'으로 불리는 문명 시리즈의 최신작이 어째서 이런 평가를 받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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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식 출시 예정인 2K '시드 마이어의 문명7'이 스팀에서 '복합적' 평가를 받았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7은 하나의 문명을 선택해 발전시켜 나가는 시뮬레이션 게임 대표 시리즈인 '문명'의 최신작이다. 디럭스 에디션은 6일부터 얼리 액세스가 가능한데, 40% 유저가 긍정적 리뷰를 남겨 스팀 종합 평가에 노란 불이 켜졌다.
별 거 안 했는데도 시간을 삭제해 '타임머신'으로 불리는 문명 시리즈의 최신작이 어째서 이런 평가를 받았을까. 가장 큰 이유로는 변경된 UI, UX의 불편함과 각종 편의 기능의 부재, 형편 없는 고증과 번역, 호불호가 갈리는 새로운 시스템이 꼽힌다.
이용자들은 변경된 UI·UX가 마치 모바일 게임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기존 문명 시리즈 플레이 경험이 없다면 도무지 알아 보기 힘들 정도로 간략화돼 시인성이 확연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4K 전략 시뮬레이션에서 모바일 게임 UI를 채택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비판했다.
전작에 있었던 자동 정찰, 빠른 이동, 빠른 전투 등의 편의 기능도 사라졌다. 자원 배분의 세부 설정, 자연재해 빈번도, 맵 크기 등 이용자가 변경할 수 있는 초기 월드 세팅 자유도 역시 대폭 감소했다.
고증과 번역은 공통적인 불만 요소 중 하나다. 한 이용자는 "한나라의 수도가 '창안'으로 번역됐고, 인의예지가 '인의리지'가 됐으며, '3D 쌀로 빚은 지도' 등 영문을 알 수 없는 번역이 많다"며 "명나라 만리장성인데 명나라에서 만리장성을 못 짓는 것은 우스꽝스럽다"고 지적했다.
이번 작에서 새롭게 변경된 시스템은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휴먼 카인드를 따라한 것 같다", "망한 게임을 왜 이렇게 바꿨는지 모르겠다"는 부정적 의견이 있는가 하면 "낯설지만 흥미롭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은 공감한다"는 긍정적 반응도 있었다.
다만 양 측 모두 빠르게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UI, UX와 편의 기능을 꼽았다. 개발자는 이러한 커뮤니티 반응에 "게임 UI 피드백을 인지하고 검토하고 있다. 문명 7은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며, 시간을 내어 피드백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댓글을 남겼다.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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