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여사 마포대교 사진 위해 교통통제? 대통령 놀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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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12일) 지난달 김건희 여사의 서울 마포대교 방문 당시 사진 촬영을 위해 강변북로를 통제했다고 주장하며, "김건희 여사의 대통령 놀이를 왜 국민이 지켜봐야 하느냐"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지난달 10일 김건희 여사가 마포대교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강변북로의 교통을 통제한 정황이 어제(11일)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났다"라며, "통제한 시간도 가장 교통이 혼잡한 퇴근 시간이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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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12일) 지난달 김건희 여사의 서울 마포대교 방문 당시 사진 촬영을 위해 강변북로를 통제했다고 주장하며, "김건희 여사의 대통령 놀이를 왜 국민이 지켜봐야 하느냐"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지난달 10일 김건희 여사가 마포대교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강변북로의 교통을 통제한 정황이 어제(11일)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났다"라며, "통제한 시간도 가장 교통이 혼잡한 퇴근 시간이었다"라고 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자신의 건재함을 사진으로 남기겠다고 퇴근 시간에 경찰들을 동원해서 국민들의 발을 묶어놓은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의 무개념은 차치하고 대체 무슨 권리로 퇴근길 교통을 막아 국민을 불편하게 한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어 "김건희 여사는 자신을 진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도 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남편의 권세를 믿고 호가호위하는 대통령 부인의 행태에 국가의 기강이 무너지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한 대변인은 또 "경찰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라며 "김건희 여사의 '대통령 놀이'에 경비원 역할을 하는 것이 경찰의 본분인가. 더욱이 조지호 경찰청장은 국감장에서 교통 통제는 없었다며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했지만, 분명한 정황 증거 앞에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김건희 여사는 국민이 두렵지도 않은가"라며 "국민 누구도 김건희 여사에게 공권력을 움직일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다. 언제까지 이 나라가 제 것인 양 마음대로 국정을 농단할 생각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의 배우자라는 이유 하나로 마치 본인이 대통령이라도 된 양 구는 오만함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해 김건희 여사를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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