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방치했다간 암·치매·당뇨"⋯음식에 '이 가루' 살짝 뿌리면 싹 가라앉아

설래온 2026. 6. 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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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암과 치매, 당뇨병 등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꼽히는 만성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 전문가를 통해 소개됐다.

암과 치매, 당뇨병 등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꼽히는 만성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 전문가를 통해 소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최근 박수현 한의사는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 출연해 통증과 만성염증을 완화하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설명에 따르면 만성 통증의 상당수는 염증과 관련이 있다. 특히 등 통증과 두통, 골반 통증 등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실제로 만성 통증 환자 중에는 수년간 진통제에 의존하며 생활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통증과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강황이 꼽혔다. 강황에 함유된 커큐민 성분은 항염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절과 척추 통증, 염증성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카레보다는 강황가루를 활용하는 방법이 추천됐다. 따뜻한 물이나 우유에 타서 마시거나 샐러드, 요거트 등에 곁들여 섭취할 수 있으며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진은 강황. [사진=위키하우]

반면 만성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으로는 빵과 면 등 정제 탄수화물 식품이 언급됐다. 정제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빠르게 흡수되면서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내장지방 증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음료수도 주의가 필요한 식품으로 꼽혔다. 콜라와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뿐 아니라 달콤한 커피 음료와 프라푸치노 등에도 액상과당이 다량 함유된 경우가 많다. 액상과당은 체내 흡수가 빠른 만큼 염증 반응을 촉진할 수 있어 물이나 차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술 역시 만성염증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염증 반응을 유발할 뿐 아니라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교감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실제로 통증 질환 환자 가운데 음주 습관을 개선한 뒤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만성염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체중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내장지방은 염증 물질을 지속적으로 분비하는 특성이 있어 과체중이거나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은 체중 감량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은 격렬하게 하기보다 '존2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최대 심박수의 약 60~70% 수준에서 실시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강도로 걷기나 가벼운 달리기를 하는 방식이다. 주 3회 이상, 30분 정도 꾸준히 실천하면 염증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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