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꽃은 '버드나무'(Willow), 꽃말은 ‘정화, 경쾌’.

부드러운 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면서도 유연하게 버티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뿌리의 통도조직이 발달해 물속에서도 잘 살며 수질정화도 한다.

버드나무는 습지 정원이나 연못 주변에 심으면 운치있는 경관을 만든다. 실내에서는 작은 수경재배로 키우면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다. 강한 생명력 덕분에 삽목이 쉬워 가지 하나만 꽂아도 뿌리를 내릴 수 있다.

세파에 맞춰 유연하게 살아간다는 게 뭔지 보여준다. 거센 바람이 불어도 휘어질 줄 아는 지혜를 갖되, 유연함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꺾이거나 넘어지면 허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