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중심에서 사라진 나성범, 올스타전 후보로 등장?

한때 기아 타이거즈의 중심을 책임졌던 나성범 선수. 그러나 2025 시즌, 그를 1군에서 보는 것조차 어려워졌습니다. 부상 여파로 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지 오래된 지금, 팬들 사이에서는 기아의 외야를 누가 이끌고 있는지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모습을 감춘 나성범 선수의 이름이 2025 KBO 올스타전 후보 명단에 올라왔다는 사실, 여러분은 믿을 수 있겠습니까?
팬들 “이게 말이 되나요?” – 나성범의 이름에 충격 받은 팬심

올스타 팬 투표가 시작된 지난 7월 3일, 많은 야구 팬들이 관심 있게 투표에 참여하면서 올스타전 명단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순간 눈에 띄는 이름 하나, 기아에서도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나성범 선수였습니다.
팬 커뮤니티에서는 즉각적인 반응이 터져 나왔고, 적지 않은 팬들이 분노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기아에서 요즘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외야수들이 얼마나 많은데, 왜 하필 나성범인가?”라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김호령, 최원준, 김석환 같은 선수들은 이번 시즌 기아 외야를 지탱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에 더욱 팬들의 분통이 터질 수밖에 없습니다.
구단의 책임인가, 시스템의 허점인가

올스타 후보 명단은 각 구단의 자체 제출을 통해 결정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안에 있어 책임의 화살은 구단으로 향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성범 선수는 주장이라는 무거운 역할까지 맡았던 만큼, 그의 부상 이탈은 팀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실제로 기아는 시즌 초반 1위를 달렸지만, 현재는 리그 7위로 추락했습니다. 이 모든 시점에서 그가 올스타 후보로 이름을 올린 건 실망을 넘어 팬 기만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우성보다 앞서 있다고요?” – 불공정한 인기투표 현실

가장 팬들을 황당하게 만든 부분은 투표 순위입니다. 나성범 선수는 무려 외야수 분야 투표 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매 경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이우성 선수는 15명 중 최하위인 15위에 그쳤습니다.
실제로 경기에 나서고 성과를 내고 있는 선수들이 인정받지 못하고, 팬 인지도에 따라 결과가 뒤바뀌는 현실은 KBO와 구단 모두에게 개선을 요구하는 부분입니다.
나성범 선수에게 보내는 팬들의 진심

사실 팬들의 분노는 근본적으로 ‘실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나성범 선수는 FA 당시 150억 원의 거액 계약을 체결한 스타 선수였고, 그의 존재는 기아 타이거즈에 있어 상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 풀 시즌을 온전히 소화한 해가 손에 꼽힐 정도라는 점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스타 후보, 그것도 상위에 위치한 현실은 팬들에게 큰 상처마저 안겨줍니다.
올해 올스타전, 진짜 별들은 누구일까
물론 올스타전은 이름만으로 구성되는 자리는 아닙니다. 진정한 별은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 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들이어야 합니다. 그 점에서 많은 팬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진짜 올스타가 누구인지 느끼고 있지 않을까요?
한 시즌의 결과는 단순한 인기투표로만 결정되지 않습니다. 나성범 선수 역시 이 팬들의 마음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부상에서 온전히 회복하여 다시 팬들 앞에 당당히 서는 날을 기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