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팬도리입니다.
어느 날 문득 자고 일어나서 입안이 따끔해서 거울을 보니 욱신거리는 혓바닥 안쪽 통증이 있거나 하얀 껍질이 보였던 적 있으신가요?
"요새 피곤해서 입이 헐었나 보네"
"구내염이 또 생긴 건가..."
대부분은 이렇게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지만 사실 '암 초기 증상'일 수 있어요.

혓바닥 안쪽 통증이
암이라고?!

단순히 피곤하거나 헐어서 혓바닥 안쪽 통증이 생기는 게 아니라 '암'이라는 말에 엄청 당황스러우시죠?
하지만 사실입니다.
이것은 구강암 중에서도 '설암'일 가능성이 있어요.
설암은 혀의 옆면, 바닥, 뿌리 등의 부분에 분포하고 있는 편평상피세포에 암이 생기는 것이에요.
이 암으로 발생하는 혓바닥 안쪽 통증과 같은 증상은 초기에는 증상이 가볍고 구내염과 매우 유사해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게 늦게 발견하게 되면서 결국 구강암 환자의 약 40%가 초기가 아닌 진행기에 발견을 한다고 해요.
그만큼 혓바닥 안쪽 통증은 무시하면 안 되는 무서운 증상입니다.

단순 구내염 vs 설암 증상?!

그렇다면 단순 구내염과 설암 증상은 구분할 수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아무리 유사하지만 명확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구분하시면 됩니다.


만약 혓바닥 안쪽 통증이 있다면
'이렇게' 자가진단해 보세요!

구내염과 유사한 증상은 사실 피로도에 따라 현대인들은 너무 흔하게 겪기 때문에 아무리 신경을 쓴다고 해도 가볍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단하게 집에서 체크 가능한 자가 진단 리스트를 보고 2개 이상 해당된다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 혀 안쪽 하얀 껍질, 붉은 반점의 2주 이상 지속
✔️ 평상시 혓바닥 안쪽 통증 지속
✔️ 환부에서 만져지는 덩어리
✔️ 말을 할 때, 불편감이 점점 심해짐
✔️ 궤양 부위가 점점 커지거나 고름 및 출혈 발생

'이런 경우'에는
절대 방치하지 마세요!

위의 자가 진단 리스트에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상황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 속에 놓여있는데 증상이 1개라도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 혀에 딱딱하게 만져지는 혹
✔️ 혀가 한쪽으로 깨지거나 자주 상처가 남
✔️ 통증과 함께 입 냄새가 심해짐
✔️ 담배와 음주 습관이 평상시에도 심한 사람
'단순 통증'이라고 생각한 것이
당신의 '착각'일 수 있어요.
사실 입안의 통증은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증상이에요.
특히나 요즘 바쁜 현대 삶을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는 더욱 말이죠.
하지만 입안은 작지만 말하고 먹는 기능을 하는 우리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기관입니다. 그만큼 수많은 중요 신경이 몰려있는 곳이죠.
때문에 이러한 부위에 작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은 어쩌면 여러분 몸에서 보내는 가장 '위험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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