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역할로 캐스팅되어 연기를 했는데 실제 부부였던 배우는 황은후,정석찬이다.

황은후, 한예종 출신 연극배우
황은후는 ‘졸업’에서 혜진(정려원 분)의 절친이자 동네 변호사 ‘차소영’ 역을 맡았다. ‘차소영’은 혜진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의리 있는 인물. 황은후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황은후는 소속사 아티스트그룹 오롯이를 통해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드라마 첫 작품으로 ‘졸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 관객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 연기와 달리, 관객이 촬영 현장에 없다는 것이 참 낯설고 적적했는데, 드라마가 방송되면서 시청자분들의 반응을 보며, ‘시간 차가 있을 뿐, 여기 다들 계시는구나’ 생각했다. 관객분들이 없는 대신 상대 배우들과 더 긴밀하게, 그들의 작은 기척까지 느낄 수 있다는 게 참 재밌고 살 떨리는 일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정려원 선배님과 호흡을 주고받을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따뜻한 마음으로 섬세한 연기를 하는 려원 언니를 보며 정말 많은 걸 배웠다. 또 다른 연기 파트너였던 전석찬 배우님과 함께 연기한 것도 참 좋았다”라고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예종에서 연기를 전공한 황은후는 연극 ‘암전’, ‘와이프’, ‘마른대지’, ‘그을린 사랑’, ‘더스트’, ‘당선자 없음’, ‘너의 왼손이 나의 왼손과 그의 왼손을 잡을 때’ 등에 출연하며 연극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다. 지난 2019년에는 제56회 동아연극상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저희가 사실은 실제 부부거든요.

tvN 드라마 '졸업'에서 부부로 나온 황은후와 현실에서도 부부이다.
"저희도 '졸업' 캐스팅 당시엔 부부로 나올지 몰랐어요. 추가 대본과 인물 관계도를 나중에 보고 부부 사이란 걸 알고 놀랐죠. 전석찬씨가 안판석 감독님 전작에 몇 차례 출연해 안 감독님이 저희가 부부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부부 역할로 캐스팅할 줄은 상상도 못 했거든요."라고 전했다.
전석찬,서강대학교 신방과,한예종 출신
네번이나 안판석 감독의 작품에 합류한 전석찬은 2013년 ‘세계의 끝’에서 오정수 경사 역을 맡으며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후 2014년 JTBC ‘밀회’의 유아인 담임 역을 맡으며 연기실력을 인정받았다.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서봄(고아성)의 삼촌으로 등장한다.



전석찬은 서강대학교 신방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으로 연극과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대표적인 연극은 ‘로풍찬 유랑극장’, ‘뺑뺑뺑’, ‘없는 사람들’, ‘뻘’, ‘찌질이 신파극’ 등이며, 단편영화인 ‘절대연필’, ‘허장미 사망사건의 전말’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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