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앱·키오스크 공포증 해결…서울 ‘디지털 안내사’ 활동
지하철역·복지시설 등 301곳 돌며 불편 해결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는 지하철역과 복지시설, 공원 등에서 어르신들의 키오스크 주문, 앱 설치, 표 예매 등을 돕는 ‘디지털 안내사’가 활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하철역, 복지시설, 공원 등 서울 310여 곳을 돌며 하루 6시간씩 시민의 디지털 불편을 해결한다.
활동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며,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주황색 조끼’를 착용하고 있다.
시는 2022년 하반기부터 디지털 안내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상반기까지 815명의 안내사가 활동했고, 누적 수혜 인원은 69만여명에 달한다.
이번 7기 안내사에는 23세 청년부터 80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한다. 평균 2.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5명은 10일간의 집중 교육을 마친 뒤 현장에 배치됐다.
시는 안내사 운영과 함께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디지털 배움터’, ‘어디나 지원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 중이며, 민간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
시는 이날 시청 다목적홀에서 디지털 안내사 위촉식과 발대식을 개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위촉장과 신분증을 수여하고,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안내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행정 곳곳에 AI를 접목해 시민 생활을 더 쉽고 편리하게 변화시키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람을 위한 디지털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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