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가능해요”…에어컨 청소, 집에서 쉽게 하는 법

게티이미지뱅크

불볕더위가 다가옴에 따라 에어컨을 점검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오랜만에 에어컨을 켰는데 바람은 시원하지만 왠지 꿉꿉한 냄새가 섞여 나오는 것 같다면, 에어컨 청소를 점검해봐야한다. 이럴 땐 에어컨 내부에 쌓인 먼지와 곰팡이가 원인일 수 있다.

특히 천장에 달린 시스템에어컨은 사용량에 비해 청소가 어려워 자주 방치되곤 한다. 하지만 몇 가지 순서만 알면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셀프 청소가 가능하다.

시스템 에어컨 셀프 청소법 STE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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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버 분리가 어렵다면 '이곳'을 살펴보기

시스템에어컨을 자세히 살펴보면 모서리나 테두리 쪽에 ‘PUSH’라는 글자나 작은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다. 이 부분을 눌러주면 전면 커버가 열리며 필터를 꺼낼 수 있다. 또한 커버를 열기 전엔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키고, 먼지가 날릴 수 있으므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는 것이 좋다. 필터를 꺼낼 때는 먼지가 흩날릴 수 있으니 천천히 조심스럽게 꺼내자.


2. 필터 청소는 물청소로 깨끗하게

그다음 꺼낸 필터와 그릴은 욕실로 옮겨 깨끗한 물에 씻는 것이 가장 좋다. 욕조나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받고, 여기에 중성세제를 2~3펌프 정도 넣어 충분히 섞어주자. 그 안에 필터를 담가 약 15분간 불려주면 찌든 먼지가 부드럽게 불어난다.

이후 부드러운 솔을 사용해 사이사이를 문질러 먼지를 제거하자. 이때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필터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문질러 주는 것이 좋다. 세게 하지 않아도 물에 먼저 불렸기 때문에 충분히 먼지가 제거된다.


3. 건조는 햇볕이 아닌 그늘에서

청소가 끝난 필터는 햇볕 아래보다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강한 햇빛은 플라스틱 필터를 휘게 하거나 변형시킬 수 있다. 완전히 마르기 전까지는 본체에 다시 장착하지 않도록 하자. 이 시간 동안에는 에어컨 본체 바깥 부분, 바람 조절기나 외부 그릴도 함께 닦아주면 좋다. 극세사 타올을 이용하면 손쉽게 청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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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1 : 필터 분리가 어렵다면 청소기라도 활용하자

만약 필터가 분리되지 않거나 청소가 힘든 구조라면, 청소기의 노즐을 이용해 먼지만이라도 제거하자. 필터에 청소기 흡입구를 가볍게 대고 먼지를 흡입하면 일부 먼지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정기적인 청소가 어렵다면 최소한 이 방법이라도 주기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좋다.


TIP 2 : 청소주기는 이렇게!

시스템에어컨은 2~3개월에 한 번씩 셀프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1년에 한 번은 전문가의 분해 세척을 받는 것도 권장된다. 바람이 시원하다고 방심하지 말고 보이지 않는 위생까지 관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