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서 머리 감냐" 지하철에 앉아 샴푸하는 中 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한 여성이 출근길 지하철에서 머리를 감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람이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 한 여성이 가방에서 샴푸를 꺼낸다.
해당 광경을 목격한 시민들은 지하철에서 머리를 감는 여성을 보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민원을 받고 달려온 지하철 관계자가 여성에게 머리를 감지 말라는 손짓을 하며 행동을 제지했지만 여성을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한 여성이 출근길 지하철에서 머리를 감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최근 중국 항저우르바오(杭州日報) 등에 따르면, 사건은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의 한 지하철에서 일어났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람이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 한 여성이 가방에서 샴푸를 꺼낸다. 이어 샴푸를 손에 덜어낸 후 머리에 비벼 거품을 내기 시작한다.
여성의 일행으로 보이는 한 남성은 여성이 앉아 있는 방향으로 휴대폰을 들어줬다. 이후 이 여성은 휴대폰 화면에 비친 자기 모습을 바라보며 머리를 감았다. 다른 일행은 손에 샤워볼을 들고 있었다.
해당 광경을 목격한 시민들은 지하철에서 머리를 감는 여성을 보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시민은 여성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민원을 받고 달려온 지하철 관계자가 여성에게 머리를 감지 말라는 손짓을 하며 행동을 제지했지만 여성을 아랑곳하지 않았다. 여성은 오히려 이 상황을 즐기는 듯 박장대소하며 크게 웃어 보였다.
현지 네티즌들은 "공공장소에서 머리를 감는 건 너무하다",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중국 #샴푸 #지하철 #공공장소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태균 "김 여사, '남편이 젊은 여자와' 꿈…'대통령 당선' 감축 해몽"
-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 "아빠·오빠 모두 바람피워…집안 내력"
- ‘칩거’ 2년 3개월 만에 모습 드러낸 안희정…“오랜만에 환하게 웃으셨다”
- "719만원이던 월급이 66만원"…현대트랜시스 직원들의 고충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엄마 10대 박았어"..무면허 '강남 8중 추돌' 20대女, 사고 당시 CCTV '경악' [영상]
- '억'소리 나는 AI 인재 경쟁, "박사급 연구원 연봉이 11억"[AI 빅뱅 2.0시대 下]
- 청주 하천변서 60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 엉덩이 '여기'에 매력을 느낀다?…어떤 부위길래 [헬스톡]
- "XX 환장하겠네" 대기업 퇴직 후 폭언 일삼는 남편…아내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