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으면 솔직히 토트넘 뭐 볼 거 있나? "떠나도 큰 손실 아니야...없어도 잘 대처한다는 걸 보여줘""

반진혁 기자 2025. 4. 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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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8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어도 잘 대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마티스 텔이 선발로 나섰고 도미닉 솔란케가 어려운 시즌이었음에도 활약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바꾸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며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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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없어도 대처가 잘 되는 토트넘 홋스퍼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8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어도 잘 대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마티스 텔이 선발로 나섰고 도미닉 솔란케가 어려운 시즌이었음에도 활약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음 시즌 누가 지휘봉을 잡느냐에 따라 손흥민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떠난다고 해도 예상했던 것만큼 큰 손실은 아닐 것이다"며 어이없는 분석을 내놓았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치러진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차전 1-1 무승부 결과를 합친 종합 스코어에서 2-1을 기록하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과 프랑크푸르트는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했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전반 38분 충돌하면서 경기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을 향해 프랑크푸르트의 골키퍼가 돌진하면서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 주심은 충돌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에 돌입했다.

그 결과 토트넘은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도미닉 솔란케가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프랑크푸르트는 총력전을 펼쳤다. 하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고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함께하지 못했다. 최근 경미한 부상으로 울버햄튼과의 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식 훈련 영상을 공개했는데 손흥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손흥민은 미소를 지으면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임했고 프랑크푸르트와의 8강 2차전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손흥민은 다시 쓰러졌다. 회복이 덜 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은 독일 원정에 함께하지 않았다"며 결장 소식을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주말에도 결장했다. UEL 경기에서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지만, 출전하기에는 너무 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경기 후 SNS를 통해 "너무 자랑스럽다. 잘했다. 계속해서 전진하자"며 토트넘 동료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의 UEL 우승 도전이 순탄할지도 관심이다. 일단 4강 상대는 전력 아래로 평가받는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다.

토트넘이 보되-글림트를 꺾는다면 스페인 빌바오에서 아틀레틱 클루브-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기량 하락으로 인해 계속해서 지적을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으로서 산산조각이 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손흥민이 비난받을 가능성이 있다. 중요한 순간에 종종 사라지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끝났다.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는 어울린다. 지금 딱 그 수준이다"는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입지가 위태롭다고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다. 손흥민을 향해 이제 토트넘의 핵심에서 제외하라는 분위기의 망언을 쏟아냈다.

'BBC'는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바꾸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며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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