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률, 9년 만에 최고치…통계청 "코로나 여파"
최용락 기자 2024. 10. 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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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자 수가 9년 만에 최고치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는 1만 3978명으로 2022년보다 1072명(8.3%) 증가했다.
올해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자 수를 뜻하는 자살률은 27.3명으로 같은 수치를 기록한 2014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사망률도 689.2명으로 1년 전보다 5.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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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 명당 27.3명…2021년 이후 2년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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