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초대박! 한화오션과 현대중공업 3조 3천억 호위함 수출 출격 소식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초대박!
한화오션과 현대중공업 3조 3천억
호위함 수출 출격 소식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 지역에서
해군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한국산 호위함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지정학적 긴장과 테러 위협이
상존하는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기존 노후한 해군력을 극복하고
대양 해군으로 전환하고자
신형 4,000톤급 호위함 4~5척을
약 3조 3천억 원 규모로
발주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중동 해상 수송로 방어와
국가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은 이번 사업에
‘코리아 원팀’ 체제로 참여합니다.

현대중공업이 수상함 건조를 주도하고,
한화오션이 잠수함 분야를 맡아
협력하는 구조로,
호주 호위함 사업에서
탈락했을 때와 같이
과거 개별 참여로 인한 실패 사례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 주도 하에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 큰 강점입니다.

올해 초 한국 대표단이 사우디 왕실과
해군 관계자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단순 무기 판매를 넘어
사우디 해군 역량 강화와
대양 해군으로의 전환을 위한 경험과
기술 전수를 약속한 점도 긍정적입니다.

한국이 제시한 최신 호위함은
충남급 호위함의 2번함 경북함으로,
3,600톤급에 다기능 위상
배열 레이더와 국산 전투체계,
해군용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를
탑재해 대공·대함·대잠 임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함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공개된
6,500톤급 신형 호위함 HDF-6000은
스텔스 설계와 탄도탄 요격 능력까지
갖춰 미래 해전 환경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크기와
성능의 함정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점도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경쟁도 만만치 않습니다.

프랑스 NAVAL 그룹의
최신 FDI 호위함과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의
FCx30 호위함 등
세계적 방산 강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FDI 함정은 4,500톤급으로
탄도미사일 탐지 및
방어 능력이 뛰어나고,
무인 항공기 운용 공간도 갖추고 있어
미래 전장에 적합한 전력을 제공합니다.

이탈리아 FCx30 호위함은
모듈식 설계로 빠른 건조가 가능하며,
다양한 임무에 대응할 수 있는
세 가지 버전을 준비해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한국은 원팀 체제와 최신 기술,
다양한 호위함 라인업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해군 현대화 사업에서
주도권을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성공한다면
중동 해군 시장 진출은 물론,
방산 수출 확대와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전기가 될 것입니다.

다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협력과
신뢰 구축, 지속적 기술 혁신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