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할 사람은 얼마없겠지만 공유 차원에서 올려봄.
오래전 작업이라 남은게 얼마없음...
준비물
1. 태양전지판
2. 분해할 드라이버, 주로 작은 일자 드라이버 사용
3. 얇은 전선
4. 인두기
5. 실납
6. 절연 테이프
etc. 멀티미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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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패널은 9*25mm 크기의 것을 사용함(2.3mA, 2.7v로 적혀있음).

회로구성은 단순해서 원래 있던 셀레늄 셀을 빼고 태양전지로 갈아준 뒤, 노출이 맞는지 확인하면 됨.
내 경우는 보정용 저항을 교체하지 않고도 맞았는데 이건 데이터가 부족함... 기존 저항을 멀티미터로 재본 뒤 용량이 더 큰 초소형 가변저항, 트리머로 교체해야할수도 있음.

열면 사진같이 접착제로 셀레늄 노출계를 플라스틱 틀이 고정하고 있는데
접착제가 순접 비슷한거라 드라이버로 긁어서 접착제를 부수고 열면 됨.
노출계는 중간에 절연테이프로 붙어있어서 테이프 풀고 납땜해서 떼면 되고

다음은 전지판 교체인데
태양 전지판은 열에 쉽게 타는 편이라서 온도조절 없으면 힘듬. 열개 들었는데 다 태워먹고 세개 남아있다..
온도 조절 없으면 인두 켜자마자 납이랑 대가면서 딱 녹는 온도에서 붙이자.
태양 전지판 고정은 적당한 과자상자에 수광용 투명판 대고 그려서 자른 다음 붙여서 흔들리지 않도록 함.

만든 노출계를 플라스틱틀(?)에 집어넣고 원래 붙어있던자리 순접으로 고정시킨 다음 납땜, 절연 테이프 붙이면 됨.

이 이후에는 노출계 값이 맞는지 확인하고 뚜껑을 닫으면 되는데 이건 이전에 정보글에 적어놓았음....
이전 글 요약하면 외장 노출계로 셔터우선 1/125놓고 카메라 공셔터 날려서 조리개 수동, 자동 비교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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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글은 이걸로 끝이고 하프 카메라 잡담 좀 적자면
1세대 오토하프는 파우치 보관 아니면 렌즈캡이 흰색이라 노출계 거의 죽어있는 편이고
저 바디는 태엽 파손, 태엽 속도 제어기 파손(마찰용 고무가 줄어듬), 노출계 고장, 셔터 끈적임 다 있었음...
1세대는 웬만하면 사지말자...
펜ee시리즈는 노출계 고장이면 수리불가로 보여서 안샀는데
후에 손에 들어온 펜을 봤을 때 노출계의 일부를 가려서 iso를 조절하는 방식이라
과거 펜이 현역이던 저감도 시절의 면적만 닳았을테니 그렇게 고장이 심해보이지는 않더라는 아이러니가 있었음...
그래도 수리 가능성이라도 있는오토하프가 더 낫지 않을까.
이거 시도했다면 꼭 성공하고 다들 행복한 필카생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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