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이혼 심경 “물 흘러가듯 받아들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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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39)이 이혼 보도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수현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 인터뷰를 진행했다.
수현 측은 논의 끝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수현이 출연한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은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두 형제 부부가 자식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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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 인터뷰를 진행했다.
수현은 앞서 전해진 이혼 사실에 대해 “개인사일 뿐이고 (알려진 것에 대해) 크게 당황하거나 그러진 않았던 것 같다. 물 흘러가는대로 받아들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속상하거나 그런 건 없었다. 영화 촬영하고 안 나오는 작품도 많이 있지 않나. 내 개인적 일로 인해서 뭔가 팀에 폐를 끼치거나 기분이 흐려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현은 지난 2019년 12월 차민근 전 위워크 대표와 결혼해 이듬해에 딸을 안았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결혼 5년 만에 이혼 사실을 밝혔다. 수현 측은 논의 끝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수현이 출연한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은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두 형제 부부가 자식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물이다. 수현은 극중 제3자로 가장 객관적인 시각을 지닌 인물 ‘지수’ 역을 맡아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와 호흡을 맞췄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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