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패러데이’ 품고 장기 차량 구독 시장 강화…전기차 포트폴리오 확대

쏘카가 자동차 구독 서비스 ‘패러데이’의 차량·고객 계약·운영 시스템 등을 넘겨받아 장기 구독 시장 진출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쏘카는 최근 화이트큐브의 자동차 구독 서비스 패러데이 영업을 양수하는 내용의 기본 합의서(MOU)를 체결했다. 최종 영업 양수·양도 계약은 상반기 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패러데이는 2024년 1월 출시된 월 단위 전기차 구독 서비스로, 최대 84개월 동안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장기 구독 모델을 운영해 왔다. 현재 모든 운용 차량이 구독 계약된 상태로, 평균 구독 기간은 76개월에 달한다.
쏘카는 이번 영업 양수가 이동 전 영역을 포괄하는 ‘풀스택 모빌리티’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쏘카 서비스는 10분 단위 단기 카셰어링과 주·월 단위 차량 대여 서비스인 ‘쏘카플랜’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여기에 패러데이의 12~84개월 장기 구독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1시간부터 7년까지 이어지는 통합 차량 구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이번 거래로 쏘카의 전기차 구독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쏘카는 지난 3월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이 탑재된 테슬라 모델 S·X를 구독 라인업에 추가한 바 있다.
패러데이 운용 차량 약 550대 가운데 약 90%가 전기차며 이들 대부분은 테슬라 모델3·모델Y로 알려졌다. 추후 테슬라 중심의 전기차 구독 포트폴리오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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