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투 난조 속 분투, 박소희의 씁쓸한 엔딩

김성욱 2026. 1. 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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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178cm, G)의 마지막 한 방은 닿지 않았다.

박소희는 이번 시즌 모든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본 뒤 출전했다.

박소희가 경기 종료 4초 전, 먼 거리에서 3점포를 시도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바로 다음 날인 25일 2위 청주 KB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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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178cm, G)의 마지막 한 방은 닿지 않았다.

부천 하나은행은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60–62로 패했다. 연승 행진을 ‘6’에서 마감했다.

이날 박소희는 34분 13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7점 7리바운드(공격 4) 1어시스트를 기록지에 남겼다. 하지만 야투 성공률은 약 24%로 매우 저조했다.

박소희는 이번 시즌 모든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본 뒤 출전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박소희는 투입 후 저돌적인 모습으로 흐름을 바꿨다. 자유투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패스미스를 범했지만, 속공 득점으로 실수를 만회했다.

2쿼터, 박소희가 결정적인 3점포로 역전을 만들었다. 하나은행이 이에 힘입어 격차를 벌렸다. 그 결과 2점 차(31-29) 우위로 전반을 마쳤다. 박소희는 3쿼터에도 역전 3점포 등 7점을 몰아쳤다.

그러나 박소희는 4쿼터에 극심한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3점슛 시도가 연달아 빗나갔다. 이후 박소희는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1구를 놓쳤다. 이어 오펜스 파울로 턴오버까지 범했다.

결국 하나은행은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의 자유투 실패로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박소희가 경기 종료 4초 전, 먼 거리에서 3점포를 시도했다. 하지만 결과는 에어볼이었다. 그렇게 하나은행의 패배로 경기가 끝이 났다.

이날 하나은행의 야투 성공률은 약 29%에 그쳤다. 특히 2점슛 성공률은 30%로, 3점슛 성공률(약 27%)과 큰 차이가 없었을 정도로 아쉬웠다.

경기 후 이상범 하나은행도 이를 꼬집었다. “질게 아닌데 져버렸다. 2점슛 성공률이 너무 떨어졌다. 이지샷을 너무 많이 놓쳤다. 2점슛 성공률 30%는 잘못된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바로 다음 날인 25일 2위 청주 KB와 경기를 치른다. 체력적으로 부담을 안은 상황. 연패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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