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고수익 종목 찾아라" 추천 종목 대체 뭐길래? 투자 전망 분석


쉴 새 없이 오르던 국내 증시가 최근 '쉬어가기' 장세를 보이며 투자자들도 저평가 고수익 종목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성이 커진 현재 주식 시장에서 방어형 포트폴리오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도 주가순자산비율인 PBR이 낮으며 자기 자본이익률 ROE가 높은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먼저 주가순자산비율인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 비율이다. 순자산 대비 몇 배에서 거래되는지 보여주는 비율로, 1배보다 낮은 수치면 저평가 주식으로 판단된다. PBR은 순이익을 자본으로 나눠 구하는 수익성 지표로 자기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 보여주기에 이 수치는 '높을수록' 좋다.
저 PBR, 고 ROE... 종목 뭐길래?

17일 기준으로 PBR이 1배 미만이면서 ROE가 10%가 넘은 기업은 한국타이어, 한국가스공사, 대한항공, DB하이텍 등이 있다. 한국타이어는 PBR이 0.5배로 낮고 ROE는 10.79%로 높은 편에 속한다.
한국가스공사도 PBR이 0.36배이며 ROE가 11.21%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등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곳으로, PBR이 0.92배이며 ROE가 13.17%다. 대한항공의 영업이익과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올해 2조 396억 원에서 2027년 2조 5112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 DB하이텍은 PBR이 0.99배이며 ROE는 12.44%다. 금융주가 최근 급등한 상태지만 현재 오름폭이 작은 종목도 증권가에서는 추천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JBD금융지주는 6월 이후 주가 상승률이 25.9%다. 그러나 PBR은 아직까지 0.82배로 알려졌으며 ROE는 12.8%다.

삼성증권 또한 PBR은 0.92배로 낮은 편이나 ROE는 12.89%다. 같은 기간 삼성증권의 주가 상승률은 23.3%였으며 다른 증권주들보다 오름폭이 완만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현대그린푸드도 PBR이 0.9배이며 ROE가 11.41%로 주주환원율을 40% 이상 유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기에 주목하고 있는 추세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 측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세를 보인 업종 위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저평가 종목은 돌아가면서 급등하고 있다. 과열이 해소되고 매물이 소화되는 과정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삼성증권 양일우 연구원 또한 "저평가 기업이 오르는 장세에서는 저 PBR, 고 ROE 종목에 관심을 갖는 게 최우선이다. 향후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으로 실적 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이 주가가 상대적으로 적게 뛴 종목을 발굴해 고수익 매력을 찾는 투자자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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