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재역전 짜릿한 명승부…인테르 결승 진출

이정찬 기자 2025. 5. 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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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인터밀란이 바르셀로나를 연장 접전 끝에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인터밀란의 37살 수비수 아체르비가 짜릿한 극장골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다시 분위기를 잡은 인터밀란은 연장 전반 9분 프라테시의 왼발 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밀라노 경기장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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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인터밀란이 바르셀로나를 연장 접전 끝에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였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1차전에서 화끈한 골잔치를 펼치며 3대 3으로 비겼던 두 팀은 2차전에서도 치열한 난타전과 명승부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밀란이 마르티네스와 찰하노을루의 연속 골로 홈에서 기세를 올렸지만, 바르셀로나가 후반 대반격에 나섰습니다.

후반 9분 가르시아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추격을 알렸고, 6분 뒤에는 다니 올모가 몸을 날린 헤더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후반 42분에는 하피냐가 왼발 슛이 막히자 재빨리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대역전 승리로 끝날 것 같던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 다시 요동쳤습니다.

인터밀란의 37살 수비수 아체르비가 짜릿한 극장골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다시 분위기를 잡은 인터밀란은 연장 전반 9분 프라테시의 왼발 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밀라노 경기장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이후 인터밀란은 얀 좀머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으로 1-2차전 합계 7대 6 승리를 지켜냈고, 종료 휘슬이 울리자 양 팀 선수들은 희비가 엇갈린 뜨거운 눈물을 쏟았습니다.

2년 만에 다시 '꿈의 무대' 결승에 진출한 인터밀란은 파리 생제르맹-아스날전의 승자를 상대로 1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이연준)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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