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추천 여행지

꽃을 보기 위해 굳이 멀리 갈 필요는 없다. 대규모 관광지나 유명 축제장을 찾지 않아도 자연이 주는 위안과 계절의 흐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들이 있다.
특히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성한 테마형 공원은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관광 자원화되며 주목받고 있다.
관리가 잘 된 자연환경과 함께 비교적 붐비지 않는 접근성은 혼잡한 여행지를 피하고 싶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조건이 된다.
한편 충북 증평군에도 이런 기준에 부합하는 장소가 있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 이 시기만큼은 반드시 주목해야 할 곳이다.

이번 5월, 만개한 봄꽃과 자연 속 여유가 공존하는 곳으로 떠나보자.
농심테마파크
“작년 가을부터 준비한 꽃 풍경, 절대 놓치지 마세요!”

충북 증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조성한 ‘농심테마파크’가 도심 속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조용한 위로와 휴식을 선사하는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화려한 상업시설이나 복잡한 관광지와는 달리,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과 소박한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더 큰 매력을 자아낸다.
지난 19일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읍 사곡리에 위치한 농심테마파크에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피기 시작하면서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여행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형 관광지가 아닌 만큼 혼잡하지 않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꽃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이곳 꽃밭은 약 5000㎡ 규모로, 지난해 10월에 씨앗을 파종해 정성스럽게 가꾼 결과물이다. 올해는 5월 24일을 전후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붉은 꽃양귀비와 푸른 수레국화가 조화를 이루며 드넓은 꽃밭을 수놓는 풍경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하나둘 고개를 들며 봄의 절정을 알리는 가운데, 방문객들은 자연과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짧지만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
특히 사람의 손길이 과하지 않은, 자연에 가까운 조경은 산책이나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제격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혼자 찾는 여행자까지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시간을 선사한다.

소장은 “예쁜 꽃들을 감상하며 자연과 교감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며 몸과 마음을 쉬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문객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