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레알' 다시 수면 위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하근수 기자 2023. 3. 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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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탈락 여파일까.

킬리안 음바페가 다시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유로 스포츠' 역시 "2년 전과 같은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세르 엘 켈라이피 PSG 회장과 협상할 의향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음바페는 PSG가 그를 판매하도록 설득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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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탈락 여파일까. 킬리안 음바페가 다시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음바페는 PSG와 체결한 재계약을 후회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음바페는 레알에 입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레알은 음바페가 세계 최고의 포워드이며, 다가오는 2024년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이 작업이 다시 시작되기 위해선 매우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음바페는 금전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PSG가 자신을 매각하도록 설득해야 할 것이다. 음바페의 결정은 6월 30일 전까지 PSG에 전달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작년 여름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파격적인 조건은 물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까지 나서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끝끝내 음바페는 PSG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이번에야말로 리그를 넘어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리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PSG는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합계 스코어 0-3으로 탈락했다. 오일머니 인수 이래 11시즌 동안 무려 14억 8,400만 유로(약 2조 861억 원)가 투자됐지만 이번에도 실패로 끝났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레알행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레알은 어느덧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벤제마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는 상황. 음바페는 물론 엘링 홀란드도 후보에 두고 있다.

'마르카'는 음바페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PSG는 계약 연장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2024년까지 예정되어 있는 계약이 2025년까지 늘어날 수 있다. 그만큼 음바페 입장이 중요하다.

'유로 스포츠' 역시 "2년 전과 같은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세르 엘 켈라이피 PSG 회장과 협상할 의향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음바페는 PSG가 그를 판매하도록 설득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시즌 종료 이후 계약 연장 가능성과 더불어 차후 거취까지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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