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결승서 대만에 완패한 일본..日언론 “NPB 투고타저 계속되면 국가대표 못 강해져”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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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충격에 휩싸였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11월 2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대만과 결승전에서 패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사무라이 재팬(일본 야구대표팀)의 세대교체 시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짚었다.
아시아 야구 3국인 한국, 일본, 대만 중 가장 수준이 낮다고 여겨진 대만이었지만 조별라운드에서 한국을 탈락시킨 것에 이어 결승전에서는 일본까지 꺾고 챔피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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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일본이 충격에 휩싸였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11월 2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대만과 결승전에서 패했다. 일본은 결승전에서 0-4 완패를 당했고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대회 2연패를 노렸다. 조별라운드를 전승으로 통과했고 슈퍼라운드에서도 3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전승 우승이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대만의 마운드에 묶이며 완패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사무라이 재팬(일본 야구대표팀)의 세대교체 시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짚었다. 지난해 WBC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선수들이 더 많이 출전한 이번 프리미어12 대표팀의 전력이 약했다는 것을 꼬집은 것이다. 매체는 2026년 다시 열릴 WBC에는 2023 WBC의 주역이었던 선수들이 그대로 다시 주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프리미어12에서 일부 젊은 선수들이 주목을 받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기존 대표팀 선수들을 밀어낼 정도의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 매체는 "최근 일본 프로야구, 야구계가 안고있는 문제가 부각됐다"며 "해마다 진행되는 극단적인 투고타저 환경이 문제다"고 짚었다. 일본 프로야구는 극단적인 투고타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NPB에서는 시즌 평균자책점 1점대 선발투수가 무려 6명이나 나온 가운데 3할 타자는 단 3명 뿐이었다. 30홈런 타자도 단 2명 뿐이었다.
극단적 투고타저 현상이 국제대회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타선 공격력이 아쉬운 가운데 리그에서는 압도적인 성적을 쓴 투수들이 정작 국제무대에서 그만한 결과를 내지는 못한다는 지적이다.
투고타저는 한국 야구계에서도 화두인 '학생 야구의 나무배트 사용 문제'와도 결이 비슷하다. 투수를 이기기 어렵다보니 타자들은 '점수를 짜내는 야구'밖에 할 줄 모르는 선수들이 된다는 것이다.
산케이스포츠는 "프로야구의 투고타저가 계속된다면 사무라이 재팬의 강화는 어려워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시아 야구 3국인 한국, 일본, 대만 중 가장 수준이 낮다고 여겨진 대만이었지만 조별라운드에서 한국을 탈락시킨 것에 이어 결승전에서는 일본까지 꺾고 챔피언이 됐다. 대만의 야구 수준이 상승한 것도 있지만 라이벌 한국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고 생각했던 일본 입장에서는 충격일 수 밖에 없다.
과연 대만에 덜미를 잡힌 일본야구가 이번 패배를 계기로 변화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일본 야구대표팀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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