줜나게 더웠지만 난 굴하지않고 카메라 3대 (가끔은 4대)를 운용하며 여자친구에게 화보를 찍어주었으며,
다림질 하지 않은 옷을 그냥 입고 나가면 땀다리미로 다 펴지는것을 목격하였다.
나트랑 여행 검색하면 나오는 유투버 부부 촬영도 진행하고, 술도 왕창먹고, 술도 왕창먹고, 왕창먹고, 왕창먹고...
관광지에는 한번도 가지 않았으며, 수영장에서 오리발끼고 수영만 하루 3시간씩 하여 집안에만 있어서 몰랐던 내 하얀피부가 다벗겨지고 시컴둥이가 되었다.
어디가 좋았다 라는것은 없고 한국과 다른 그림에서 오는 기분좋음이 사진을 찍는데 있어서 아주 행복한 부분이었다.
여자친구에게 결혼하자고 프로포즈도 하였고, 유투버 부부가 우리 사진도 좀 찍어주었다.
개인적으로는 부부 사진을 좀더 잘 찍고싶었는데 그러지 못헀다.(뭔가뭔가이다)
그리고 여행할때는 무거운거 경박단소 라고 하는데 못들고간 f5/24120이 눈에 아른거렸다...
다음 여행에는 마미야67말고 펜탁스67을 챙겨야 더 많은 필름을 소모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아 그리고 공항에서 검수 필요없는듯하다 맒해도 어짜피 안해준다 (나트랑 기준).
뒤에 줄서있고해서 그냥 빨리 보내는 느낌 ... ㅠ
딱 하나만 들고갈 수 있다면 지체없이 미놀타 웨더메틱 들고갈것같다.
아무튼 즐거운 1주일이었다.
이젠 정말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딱 20키로만.

















마지막 사진은 술먹다가 노래방기계로 노래부르라고해서 몇곡조 뽑고 아주 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