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인데…전국 곳곳 폭염특보

김소연 기자 2024. 9. 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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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사흘째인 16일도 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경상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또 이날 오전 6-9시 서울·인천·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충청 남부와 남부 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바다에서는 서해 남부 해상과 제주도 해상, 남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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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추석 연휴 사흘째인 16일도 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경상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서울 33도, 광주·제주·청주 34도, 전주·정읍 35도 등이다. 체감온도는 33-35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열기는 밤에도 이어져 당분간 곳곳에서 잠 못 드는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 이날 오전 6-9시 서울·인천·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충청 남부와 남부 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소나기에 따른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 내외, 충남 남부와 충북 남부 5-20㎜, 광주·전남과 전북, 대구·경북 내륙과 경남 내륙 5-60㎜ 등이다.

바다에서는 서해 남부 해상과 제주도 해상, 남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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