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따라와봐’ 괴력의 슈와버, 한 경기 4홈런 작렬..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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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와버가 하루에 홈런 4개를 쏘아올렸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는 8월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홈런 4개를 터뜨렸다.
지난 2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한 슈와버는 이후 6경기에서 2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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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슈와버가 하루에 홈런 4개를 쏘아올렸다. 오타니와 격차를 크게 벌린 슈와버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는 8월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홈런 4개를 터뜨렸다.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슈와버는 6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4개는 모두 홈런. 슈와버는 이날 9타점을 쓸어담았다.
슈와버는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필라델피아는 1회초 3실점했고 슈와버는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애틀랜타 선발 우완 칼 콴트릴과 상대한 슈와버는 볼카운트 2-1에서 한가운데 시속 80.5마일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까마득히 넘기는 비거리 450피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6호 홈런.
이 홈런은 시작에 불과했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슈와버는 4회말 세 번� 타석에서 다시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8-3으로 앞선 4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슈와버는 바뀐 투수 좌완 오스틴 콕스를 상대로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한가운데 시속 79.9마일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47호포.
슈와버는 팀이 12-3으로 앞선 5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4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콕스와 다시 상대한 슈와버는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바깥쪽 시속 93.4마일 패스트볼을 가볍게 밀어쳤고 이번에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로 연결했다. 올시즌 48번째 홈런이었다.
끝이 아니었다. 슈와버는 팀이 15-4로 앞선 7회말 1사 1,2루에서 5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우완 완더 수에로와 상대한 슈와버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시속 85.5마일 한가운데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넘기는 3점포를 터뜨렸다. 이날 경기 4번째 홈런.
슈와버는 팀이 19-4로 앞선 8회말 1사 1,2루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야수인 비달 브루한을 상대로 뜬공에 그쳤다.
홈런 4개를 쏘아올리며 9타점을 쓸어담은 슈와버는 시즌 49홈런 119타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 9타점은 필라델피아 구단 신기록. 한 경기 4홈런은 구단 역대 4번째 기록이다.
지난 2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한 슈와버는 이후 6경기에서 2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이날 홈런 4개를 쏘아올리는 맹활약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이날 경기 시작 전까지 오타니 쇼헤이(LAD)와 함께 45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4개를 하루에 몰아치며 단숨에 앞서나갔다. 시즌 타율을 0.248, OPS를 0.956까지 끌어올린 슈와버는 오타니의 MVP 경쟁자로서 존재감을 더 키웠다.
슈와버가 홈런 4개를 쏘아올린 필라델피아는 19-4 대승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사진=카일 슈와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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