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첫 번째 공식 가이드북이 6월 1일 출간됐습니다. 글로벌 서비스 게임이긴 하지만 일단은 한국에서 개발한 게임인데 일본에서 먼저 가이드북이 나오다니… 일본에서 니케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새삼 실감이 납니다.
니케의 공식 가이드북은 한국에는 정식 출간되지는 않았지만, 일본 아마존을 통해 별도의 배송대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주문해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5월 31일에 주문했고, 6월 7일에 배송을 받았네요. 그럼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고 게임 내용을 바꾸는 모바일 게임 '니케'의 가이드북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함께 살펴보도록 합시다.
니케 공식 퍼스트 가이드북은 그 이름대로 니케를 처음 시작하는 플레이어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록 데이터의 시점이 2월 28일로 모바일 게임으로는 매우 오래되었다는 건 아쉽지만, 여러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점은 굉장히 좋습니다.
챕터 지도와 유실물 리스트는 그림만 보고도 참고할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죠. 글로벌 서비스 게임이니 언어가 달라도 가이드북의 내용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다만, 스쿼드 구성법 등 니케의 포괄적인 이용법에 대한 내용만 있을 뿐, 니케 개개인에 대한 활용법을 전혀 다루고 있지 않다는 게 아쉽습니다. 예를 들어, 알트아이젠 공략 페이지에는 '도발을 가진 니케로 터렛의 공격을 유도하라'라고는 되어 있어도, 어떤 니케를 활용하는 게 효과적인지는 알려주지 않아요.
이는 직접 여러 니케를 사용해보며 자신만의 공략을 찾아보라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초반에
반드시 얻게 되는 니케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는 다뤄주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카운터스 소속의 SR 니케 외에 디젤, 프리바티처럼 초보자 특전으로 얻는 SSR 니케들은 활용법을 알고 나면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말이죠.
니케 공식 퍼스트 가이드북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일본어를 읽을 수 있는 니케 초보 플레이어 2. 니케 관련 굿즈는 다 모으고 싶은 니케 플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