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드론 217대 러 17개 지역 타격"… 젤렌스키 에너지시설 정조준

우크라가 하룻밤 드론 217대로 러시아 17개 지역을 타격했다. 젤렌스키는 에너지 시설을 정조준했다.

5월 22일 밤사이 우크라가 고정익 드론 217대를 동원해 러시아 17개 지역 상공을 공격했다. 러시아는 이 드론들을 요격했다고 밝혔고, 일부는 모스크바 일대까지 접근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시르스키 총사령관과 만나 공격 결과를 보고받았다.

"드론 217대 17개 지역 타격"… 모스크바까지

러시아 국방부는 22일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 우크라 고정익 드론 217대를 러시아 중부·북서부 17개 지역 상공에서 요격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일대에서도 드론 6대가 격추되는 등 수도권 진입 시도가 이어졌다.

"에너지·연료 시설 정조준"… 후방 타격전 지속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룅상르 시르스키 우크라군 총사령관과 만나 러시아 영토 드론 공격 운용을 브리핑받았으며, 공격이 주로 연료·에너지 기반 시설을 겴냥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후방 정유·송유 시설 타격이 4년 차 전쟁의 핵심 전술로 굳어졌다.

"휴전 무색 후방 전"… 제네바 협상은 안개속

5월 9~11일 사흘간 휴전과 1000명 대 1000명 포로 교환 이후에도 양측은 서로 해 위반을 비난하며 후방 타격전을 이어가고 있다. 크레믄은 "포괄적 평화는 아직 멀다"고 밝혀 제네바에서의 종전 협상 전망을 어둡게 했다.

휴전이 이름뿐인 상황에서 드론으로 오가는 후방 폭격전이 계속되고 있다. 4년 차 우크라 전쟁은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