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삼성에 2-5 패…주말 시리즈 1승 1패

양우철 기자 2026. 5.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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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연이틀 홈런포 유일한 위안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재현. /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패하며 한화 이글스와 공동 5위가 됐다.

KIA는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로써 KIA는 시즌 성적 20승 1무 21패, 승률 0.488을 기록하며 한화와 공동 5위가 됐다.

이날 KIA는 박재현(우익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아데를린(1루수)-나성범(지명타자)-김호령(중견수)-한승연(좌익수)-한준수(포수)-박민(유격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로는 이의리가 나섰다.

KIA는 경기 초반부터 선제 실점했다. 1회말 상대 구자욱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이어 3회말 2사 1,3루에서는 디아즈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끌려가던 KIA는 6회초 균형을 맞췄다. 무사 1루 상황에서 박재현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박재현의 시즌 7호 홈런이자 이틀 연속 홈런이었다.

하지만 KIA는 곧바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6회말 이의리가 디아즈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한 뒤 박승규에게 볼넷을 내주며 한재승과 교체됐다. 한재승은 전병우를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이재현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허용했다.

이후 KIA는 8회말 1점을 더 내줬고, 타선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KIA는 2-5로 패하며 주말 시리즈 전적 1승 1패가 됐다.
/양우철 기자 yamark1@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