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피프티 3인, 컴백 앞두고 소송 리스크 최소화? 기록 열람 제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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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시오 아란이 전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반소를 제기하며 추가로 신청한 소송기록 열람 제한이 받아들여졌다.
9월 1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새나 시오 아란 등 총 9명이 어트랙트(대표 전홍준)를 상대로 지난 8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한 소송기록 열람 등 제한에 대해 재판부가 인용 결정을 내리고 양측 변호인단에 결정정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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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시오 아란이 전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반소를 제기하며 추가로 신청한 소송기록 열람 제한이 받아들여졌다.
9월 1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새나 시오 아란 등 총 9명이 어트랙트(대표 전홍준)를 상대로 지난 8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한 소송기록 열람 등 제한에 대해 재판부가 인용 결정을 내리고 양측 변호인단에 결정정본을 보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어트랙트에 13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반소를 제기, "반소 청구 취지는 멤버 3인이 누락된 정산금 일부를 지급받으려 함이 아니다. 어트랙트에서 주장하는 130억 원대 손해배상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에 앞서 각 멤버들의 과거 연예활동과 관련한 지출 내역을 명확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법률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반소 청구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이후 담당 법무법인이 추가적으로 검토를 진행한 결과, 전반적인 수익 내역이 확인돼 관련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 현재까지도 멤버 3인은 어트랙트 측으로부터 투명한 정산 내역을 일체 제공받지 못한 채 관련 소송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의 반소 제기로 인해 지난달 29일 예정돼 있던 본안소송은 연기됐다. 소송기록 열람 제한 신청에 더해 지난 6일에는 재판 기록 열람 등의 제한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의 사생활, 중대한 비밀 등을 보호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새나, 아란, 시오가 최근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법인 메시브이엔씨(MASSIVE E&C)와 전속계약을 체결, 하반기 새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을 앞두고 있는 만큼, 소송과 관련한 이슈를 비공개하고 컴백에 집중하려는 움직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앞서 어트랙트는 새나 시오 아란 3인과 전속계약 부당파기에 관여한 행위자들을 상대로 지난해 12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새나 시오 아란 3인에게는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과 위약벌을, 더기버스 안성일과 이사 A씨, 3인의 부모 등에게는 공동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을 각각 청구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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