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투데이 이정근기자] 움직이는 도심 속 명물로 활약하고 있는 '해치버스'가 남산~청와대 등 명소 방문을 돕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3월 30일부터 운행을 개시한 '해치버스'의 이용객수 분석을 실시한 결과, 운행 개시 1개월만에 승객 16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승객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치버스'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도시 전략인 '펀(FUN) 디자인'을 대중교통에 적용한 사례로, 현재 녹색순환버스 01A번, 01B번 2개 노선에 적용돼 운행 중이다.
통째로 '해치'가 된 듯한 핑크 버스, 남산타워와 한옥마을, 광화문 등 서울 명소를 뛰노는 듯한 민트 버스까지 총 2종을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해치버스'는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현장 호응이 높다. 어린이 및 가족 방문객들은 귀여운 해치버스를 직접 타기 위해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기도 하고, 남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며 '해치' 캐릭터의 매력과 서울시의 우수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그 결과 운행 개시 1개월만에 승객 수 16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행을 추진해고 있다. 특히 4월~5월은 봄철 나들이 및 휴일 등이 이어지면서 해치버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고, 일평균 5,196명이 탑승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 효과도 나타나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호응이 높아지는 만큼, 서울시는 시민들이 해치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차량 운행 규모도 확대했다. 3월 30일 2대로 운행 개시한 해치버스를 녹색순환버스 노선 22대로 늘려 시민들이 해치버스 탑승을 위해 기다리던 시간을 대폭 단축하였다.
또한 탑승객과 관광객에게 '해치버스'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안내방송도 송출하여 친근감을 더하고 있다. 이용 서비스 편의 개선을 위해 시민 만족도 등 모니터링도 지속해 나간다.
한편, 녹색순환버스로 운영되는 '해치버스'는 남산공원과 충무로역, 동대입구역, 남산서울타워 등 주요 구간을 지나며 시민들의 편리한 명소 방문을 돕고 있다.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인 '기후동행카드' 이용도 가능하므로, 참고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