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와 문화 축제가 만나다…춘천 곳곳 행사 '풍성'

양지웅 2024. 10. 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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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기간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가 이어져 시민과 관광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

춘천마임축제와 춘천연극제, 춘천인형극제, 춘천시립예술단과 함께 춘천의 다양한 문화를 전 세계인에 선사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4일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시기에 맞춰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준비했다"며 "시민들은 물론 춘천을 찾은 손님들이 태권도와 더불어 고품격 문화 도시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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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 기간 마임 연극 인형극 등 다채
K-사파리 호사전 공연 [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기간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가 이어져 시민과 관광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

먼저 대회가 진행 중인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일원에서는 이달 1일부터 문화예술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춘천마임축제와 춘천연극제, 춘천인형극제, 춘천시립예술단과 함께 춘천의 다양한 문화를 전 세계인에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한민국 상생 K-POP 콘서트에는 3천500명이 찾아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시는 소상공인 점포에서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한 영수증으로 입장권을 구매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5일 오후 1시부터는 대회장 일대에서 대형 인형 행진을 비롯해 농악단 등이 연이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춘천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려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는 5일까지 춘천 애니·토이 한마당 행사가 이어진다.

공지천 산책로 일대에서는 공지천 재즈 페스타가 펼쳐지고 있으며 제1회 춘천국제탱고페스티벌이 춘천문화예술회관과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춘천 지하상가 중앙광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5일 오전에는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제27회 춘천시 청소년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축제 참가자들은 음악,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은 물론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동시에 태권도의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육동한 시장은 4일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시기에 맞춰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준비했다"며 "시민들은 물론 춘천을 찾은 손님들이 태권도와 더불어 고품격 문화 도시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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