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다 보면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볼 때가 있습니다.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지금 이건 정말 의미 있는 일일까?’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지만, 어떤 행동은 돌아보면 허무함만 남기기도 합니다.
애써서 했지만 얻는 것도 없고, 오히려 마음만 상하는 일들. 오늘은 그런 ‘부질없는 행동’들에 대해 생각해보려 합니다.
무조건 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꼭 필요한가를 한 번쯤 되짚어보자는 취지에서 정리해보았습니다.
1. 이미 지난 일에 대한
끝없는 후회

“그때 그 말을 하지 말 걸…”,
“그 선택이 아니었으면…”
과거의 결정이 아쉽고 마음에 남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에 머무르며 계속해서 스스로를 책망하는 것은 문제 해결보다는 감정 소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성은 필요하지만, 지나친 후회는 현재의 선택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나를 모르는 사람의
시선에 집착하기

누군가의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 마음이 하루 종일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특히 나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평가에 필요 이상으로 영향을 받을 때, 나의 기준보다 타인의 시선을 우선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진짜 나보다 ‘보이고 싶은 모습’에 집착하게 되고, 정작 중요한 방향을 놓치게 됩니다.
3. 비교를 통해
스스로를 깎아내리기

“나는 왜 저만큼 못 하지?”,
“나도 저 정도는 돼야 하는데…”
비교는 자극이 될 수도 있지만, 자주 반복되면 자기 부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각자의 삶의 배경과 환경은 다르기에 표면적인 성과만으로 비교하는 건 정확하지도, 공정하지도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성취를 자신의 부족함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자신에 대한 신뢰가 조금씩 무너집니다
4. 이해받기 어려운 사람에게
설명을 반복하기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건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미 닫힌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계속해서 설득하려 하다 보면, 감정의 소모만 커지고 관계는 더 멀어질 수 있습니다.
설명은 대화의 시작이어야 하지, 끊임없는 방어가 되어선 안 됩니다.
이해하려는 태도가 없는 상대에게 반복적으로 진심을 꺼내는 건, 결국 나만 지치는 결과를 낳습니다.
5. 인정받기 위해 무리하게
자신을 꾸미기

과하게 긍정적인 척, 지나치게 열심히 하는 모습은 때로는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문제는 이 행동이 나의 실제 모습과 괴리가 클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피로감이 커진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주변의 기대를 맞추려는 데만 집중하게 되고 정작 자신의 내면은 점점 멀어집니다.
진짜 나를 보여주는 데 불안함이 크다면, 그 관계나 환경이 나와 맞는지 돌아볼 필요도 있습니다.

‘부질없다’는 말이 단지 헛된 걸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행동이든 내가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선택했다면, 그 순간에는 충분히 의미 있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반복되는 후회나 불필요한 감정 낭비가 일상이 되고 있다면, 거기엔 잠시 멈춰볼 이유가 있다는 뜻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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