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내일부터 10차 방류‥정부 "안전 꼼꼼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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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내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10차 방류를 시작합니다.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쿄전력이 어제 오후 오염수 분석 결과 배출 기준을 만족해 내일부터 방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류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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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내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10차 방류를 시작합니다.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쿄전력이 어제 오후 오염수 분석 결과 배출 기준을 만족해 내일부터 방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류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일부터 이뤄질 방류에 대해 실시간 방류 데이터와 후쿠시마 인근 해역 삼중수소 농도 등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장은 특히 "IAEA가 어제 '모니터링 확충계획'을 반영한 활동을 처음으로 진행해, 한국과 중국, 스위스, IAEA, 일본 소속 전문가가 후쿠시마 원전 인근의 해수 시료를 직접 채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일본이 채취한 해수 시료를 받아 안전성을 분석했지만, 이제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 전문가들이 직접 원전 인근의 해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정부는 국산 수산물과 수입 수산물에 대한 검사에서도 방사능과 삼중수소가 검출되지 않았고, 해수욕장 14곳과 해양 방사능에 대한 시료 분석 결과도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지경 기자(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688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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