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남본부, 중기 대상 특례보증대출 지원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행정안전부와 신용보증기금이 체결한 ‘인구감소(관심)지역 기업지원 특례보증’ 업무협약에 따라 전남 16개 인구감소지역에 총 48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지역에서는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담양군, 보성군, 신안군, 영광군, 영암군, 완도군, 장성군, 장흥군, 진도군, 함평군, 해남군, 화순군 등 총 16개 시군이 선정됐다.

해당자금은 농협은행이 10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해 만들어진 자금으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한다.

지원대상은 인구감소(관심) 지역에 소재한 기업으로, 해당지자체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농협은행 군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 기업은 인구감소(관심)지역 16개 지자체로부터 대출이자의 2.0%를 3년간 지원받아, 실질 대출금리 3.02%(2024년 9월 6일 기준)의 저리자금을 지원받는다. 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서 관련 보증료의 0.3%를 3년간 우대·지원한다.

정재헌 농협은행 전남본부장은 “전남도와 각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저리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에 소재한 우수기업들이 함께 뛸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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