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이 결혼후 활동 복귀가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결혼후 일이 없어 공허하다
지연은 '요즘 나의 고민'을 밝혔다. "결혼을 하면 우리 직업상 당연히 어느 정도 일 거라고 생각은 했었다. 생각을 했더라도 막상 내가 이걸 지금 겪고 있으니까 힘들다. 처음엔 더 힘들었다. 이걸 누구한테 얘기해"라고 털어 놓았습니다.
이어 "오빠한테 솔직히 나 당황스럽기도 하다고 (이야기했다). 이 정도 일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면서 "너무 허무하다. 내가 그동안 활동 해왔던 모든 것들이 결혼이라는 걸로 다 덮이는 느낌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더 많이 하고 싶다
또한 지연은 "결혼이라는 것도 이른 나이에 선택한 것도 맞고, 내 선택이니까 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는데, 챕터가 바뀐 것 뿐이지 나는 똑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지인은 더 많은 경험과 재미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고, 지연은 "오빠도(황재균) 항상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편하게 좀 쉬라고. 일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지 말라고 얘기해주는데 그게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지연은 티아라로 데뷔해 화려한 비주얼로 활발히 활동했고, 2021년 왓챠 드라마'옆집마녀 제이'에 출연했고, 2022년 '비밀남녀' 진행을 맡았습니다.
황재균,내조가 1도 필요없다
한편, 황재균은 아내 지연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유튜브 예능에서 황재균은 지연의 활동 계획에 대해 "계획은 계속 있다. 난 지금도 생각이 똑같은 게 지연이가 하고 싶은 거 다 했으면 좋겠다"며 "난 운동하면서 내 몸 관리랑 생활패턴, 식단 등 모든 걸 스스로 혼자 다 했기 때문에 솔직히 내조가 1도 필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지연이도 날 만나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즐거운 일 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삶의 최종 목표는 와이프와 행복한 것이다
황재균은 최종 목표에 대해 "일단 와이프랑 행복한 거다. 두 번째는 아이들과 행복한 가정 이루는 거다. 세 번째는 그냥 내가 돈 잘 벌어서 우리 가족 행복하게 사는 거다"라며 "가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팬들이 지연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가운데, 현재 지연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많은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황재균,지연 부부가 결혼 1년만에 지연 유튜브 채널에 동반 출연해 근황을 알려 팬들이 반가움을 표했습니다.
황재균, 지연 부부는 지난 12일 지연 유튜브 예능을 통해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 EP.1"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황재균은 "제가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너무 컸다. 무조건 호텔에서 결혼식을 해야 됐고, 지연은 둘만 하면 된다고 했다. 고맙게도 지연이가 제 뜻에 따라줬다. 사실 제가 밀어붙였다"고 밝혔습니다.
지연은 "신부들한테 최대한 눈물 참는 게 좋다고 이야기해준다. 그래서 보통 신부들이 많이 울어서 신랑 주머니에 손수건을 하나 챙겨준다고 하더라. 저한테도 손수건 하나 넣어드릴까요? 물어봤는데, 저 말고 신랑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그정도로 (황재균이) 많이 울었다"고 했습니다.
첫만남에 결혼+2세 예상
황재균은 "저희 처음 봤다. 만난지 10분 만에 형이 취해서 '너희 둘이 결혼해서 아기를 낳으면 너무 이쁘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다. 얼마나 부담이 되겠냐. 여자 입장에서 처음 보는 남자랑 그런 이야기가 오가니까. 오늘까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편하게 이야기했다. 지연도 한 시간만에 집에 갔다"고 첫만남을 회상했습니다.
지연은 당시 황재균에 대해 잘 몰랐지만 예의상 연락처를 먼저 물었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인연이 계속 이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황재균-지연 부부는 지난해 2월 결혼을 발표했고,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한편, 지연은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활발히 가수 활동을 했고, '드림하이'등에도 출연해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지연은 아이유와 함께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황재균은 결혼전 예능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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