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조작" "멸공"…극우 논란 '양궁 국대' 장채환,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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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국가대표 장채환(33·사상구청)이 과거 극우 성향의 게시글을 SNS(소셜미디어)에 반복적으로 올린 데 대해 사과했다.
장채환은 17일 SNS를 통해 "나 때문에 대한양궁협회와 국가대표팀, 소속팀이 여론의 뭇매를 맞는 게 너무 죄송스럽고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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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국가대표 장채환(33·사상구청)이 과거 극우 성향의 게시글을 SNS(소셜미디어)에 반복적으로 올린 데 대해 사과했다.
장채환은 17일 SNS를 통해 "나 때문에 대한양궁협회와 국가대표팀, 소속팀이 여론의 뭇매를 맞는 게 너무 죄송스럽고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장채환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사전투표가 조작됐다고 주장하거나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등의 게시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극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에는 SNS프로필에 "멸공, CCP OUT"이라고 적었다. CCP는 중국 공산당(Chinese Communist Party)의 약칭이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장채환이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운영 규정을 위반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운영 규정 제15조에는 품위유지 의무 내용이 있는데 정치적 발언이 국가대표 품위를 떨어뜨리는 발언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장채환은 또 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극우 성향 SNS 계정을 다수 팔로우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팔로우 명단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도 포함됐다.

장채환은 논란에 대해 "일단 나는 본디 고향이 전남이라 중도좌파 성향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께서 계엄령을 내리셨을 때 왜 지금 내리셨을까라는 의문을 갖고 어떤 일이 있었나 찾아봤다"며 "개인적 결론은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선 중도좌파보단 보수우파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게 옳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개인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주변 지인들에게나마 현 상황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부정 선거 정황과 보수적인 내용을 게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1군 국가대표가 아닌 2군이라 공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전라도를 비하하는 게 아니라 내 고향으로서 선거철만 되면 욕을 먹는 게 싫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게시한 거였고 악의는 없었다. 나 때문에 화가 나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채환은 지난 3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올해 국가대표로 뽑혔으나 국가대표 간 경쟁으로 치러진 최종 평가전에서 4위 안에 들지 못해 주요 국제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그는 현재 문제의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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