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에게 재산 안 물려줍니다.." 요즘 6070이 상속 대신 택하는 것 3가지

평생 모은 재산은 당연히 자식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오셨죠? 그런데 요즘 6070 사이에서는 이 생각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6070 중에는 재산을 모두 자식에게 남기기보다 살아 있는 동안 의미 있게 쓰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자식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 노후를 책임지려는 마음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요즘 6070이 상속 대신 택하는 것 3가지를 하나씩 알려드립니다.

1. 나를 위한 노후 생활비

가장 먼저 택하는 것은 재산을 내 노후 생활비로 충분히 쓰는 것입니다. 병원비와 생활비를 자식에게 기대지 않고 해결하는 것이 오히려 자식을 돕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후에 필요한 돈도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습니다. 내 노후에 필요한 한 달 생활비를 계산해 보고 그만큼은 꼭 남겨 두세요.

2. 살아 있을 때 나누는 증여

돌아가신 뒤 한꺼번에 물려주기보다 살아 있을 때 필요한 만큼만 나누어 주는 부모가 늘고 있습니다. 자식이 집을 마련하거나 손주 학비가 필요할 때 도와주면 고마움도 훨씬 크게 남습니다. 미리 세운 계획대로 공평하게 나누면 형제 간 다툼도 줄일 수 있습니다. 증여를 생각한다면 금액과 시기를 미리 정해 가족과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3. 나와 가족을 위한 경험

재산의 일부를 가족 여행이나 함께하는 시간에 쓰는 6070도 많아졌습니다. 돈보다 함께 웃었던 기억이 자식과 손주에게 더 오래 남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숙제』라는 책 제목처럼, 남은 인생을 어떻게 채울지는 스스로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올해 안에 가족과 함께할 작은 여행 하나를 계획해 보세요.

그럼 재산은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까요?

재산을 남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내 노후를 지키고 가족과 의미 있게 나누는 것입니다. 생활비를 먼저 확보하고 필요한 때 나누고 함께하는 경험에 쓰면 재산이 가족을 더 가깝게 만들어 줍니다. 세 가지를 다 정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내 노후 생활비가 얼마인지 하나만 계산해 보세요. 그 숫자가 모든 계획의 시작이 됩니다.

오늘 계산한 노후 생활비 한 줄이, 훗날 가족 모두를 지키는 약속이 됩니다.

출처 : '인생의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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