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환희의 나흘…백호기, 제주도민 화합 상징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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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선수와 관중이 하나로 어우러진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도민 화합의 장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장을 방문하지 못한 동문과 도민들도 온라인을 통해 대회 열기를 함께 나눴고, 그동안 연락이 뜸했던 친구들과도 안부를 물으며 변함 없는 우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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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넘어 모교 명예 건 한판승부…선수·관중 하나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이어진 대회 기간 경기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구름관중을 이뤘다.
경기장 곳곳에는 선수들의 가족과 동문, 학생들이 몰려들어 응원전을 펼쳤고, 함성과 탄식이 교차하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관중석은 크게 들썩였다.
승패를 넘어 모교의 명예를 건 한판승부에 도민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각 학교 응원단은 학생회장 지휘에 맞춰 응원가와 함께 화려한 보디섹션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목이 터져라 외치며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여기에 학부모와 동문들도 가세하며 응원 열기를 더했다.

학창시절 백호기 응원에 참여했던 도민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자신의 모교를 응원하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도민들은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며 뜨거운 한판 승부를 즐겼고, 열광의 도가니 속 감동과 환희를 만끽했다.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도 백호기 경기 내용과 학교별 응원 모습이 담긴 동영상 등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경기장을 방문하지 못한 동문과 도민들도 온라인을 통해 대회 열기를 함께 나눴고, 그동안 연락이 뜸했던 친구들과도 안부를 물으며 변함 없는 우정을 이어갔다.
이처럼 백호기는 학생들만의 축구대회에 그치지 않고, 세대를 아우르는 도민 화합의 장이자, 학창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는 지역 대표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치열한 승부와 뜨거운 응원 속에 제주 전역을 하나로 묶으며 지역 공동체를 이어주는 상징적 행사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