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믿었던 내비게이션의 배신…논두렁에서 '허송세월'

이호진 2024. 9. 1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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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국내 유명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의 안내에 따라 귀경길에 올랐던 차들이 농로에서 수 시간 동안 오도 가도 못한 상태로 갇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17일 오후부터 여러 SNS에는 '충남 아산 한 농로에 수백 대의 차들이 늘어서 갇혔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에는 유명 내비게이션 앱의 안내에 따라 논길로 이동했는데 많은 차들이 한꺼번에 논길로 몰리며 앞으로도, 뒤로도 갈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다수 사용자들은 5㎞가량을 빠져나오는 데 3시간 이상 걸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호진 기자(jinlee@yna.co.kr)

#내비의배신 #농로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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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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