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팔 거지?...KDB에 사우디 관심 '모락모락'→맨시티는 아직 재계약 언급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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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최고의 클럽들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 영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사우디 담당자들이 그를 프리미어리그(PL)에서 떠나게 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의 계약은 다음 시즌이 끝나면 만료되지만 그는 아직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맨시티 선수들과의 새로운 계약에 대한 대화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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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케빈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최고의 클럽들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 영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사우디 담당자들이 그를 프리미어리그(PL)에서 떠나게 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의 계약은 다음 시즌이 끝나면 만료되지만 그는 아직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맨시티 선수들과의 새로운 계약에 대한 대화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 공공 투자 기금은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힐랄의 대부분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들 중 하나가 더 브라위너를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월드클래스 더 브라위너. 전세계를 통틀어 최고의 실력을 갖춘 미드필더일 뿐 아니라 맨시티 핵심 중추를 담당하기도 한다. 맨시티에 2015-16시즌 입단한 후로 366경기를 뛰면서 쌓은 공격포인트만 무려 98골 161도움이다. 더 브라위너는 리그 도움왕만 4번이나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는 장기 부상으로 오랫동안 팀을 이탈해 있었다. 약 반 년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는데 공백이 무색할 정도의 여전한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최근 7경기에서 2골 7도움을 기록했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교체로 투입되어도 곧장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면서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런 더 브라위너의 존재는 중동 클럽에도 매력적이다. 오일 머니를 등에 업고 적극적인 영입에 돈을 아끼지 않으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사디오 마네, 네이마르 등 다수의 유럽 선수들을 데려갔다. 단지 나이와 기량이 노쇠화된 선수들 뿐 아니라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 등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스타 플레이어들도 꾸준히 거액의 제안으로 유혹하는 중이다.
더 브라위너도 사우디의 우선순위 관심 대상이다. 1991년생 더 브라위너의 나이는 어느덧 32살. 미래에 대한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다. 맨시티와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되는데 그전까지 사우디가 꾸준히 제안을 건넬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당장 더 브라위너를 팔아야 할 이유가 없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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