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서울의 봄…석촌호수 야경과 와인·K푸드의 만남 '와인나잇인서울 2024'
와인나잇인서울 : K푸드페어링 포스터. 네이버 검색창에 와인나잇인서울을 검색하면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사전 예매하면 입장료가 10% 할인된다. (사진=블로터 제공)
화려한 서울의 봄, 석촌호수 전경이 펼쳐지는 야외테라스에서 다양한 와인을 만나 볼 수 있는 '와인나잇인서울 2024 : K푸드 페어링'이 개최된다.
블로터앤미디어가 주최하는 '와인 나잇인서울 2024 : K푸드 페어링'은 오는 5월 24~25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피텔호텔 6층 야외 테라스 공간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와인나잇인서울'은 영화 <미드나잇인파리>에 착안해 와인을 매개로 소중한 사람들이 모여 인생을 즐겨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축제에선 다채로운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고, 서울의 유명 맛집, 트렌디한 식품 브랜드의 푸드 페어링까지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VIP를 위한 와인 세미나 세션에선 이선경 바이닝 와인앤컨설팅 대표의 '비즈니스를 성사시키는 와인'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외 축제 기간에는 홍대 인디씬에서 활동하는 '온유&한별', 'OFF THE TOWN'의 라이브 공연이 이어지며 블라인드 테이스팅,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이번 행사 참여 업체는 총 15곳이다. 와인업체 중에선 신세계앨앤비, 롯데마트 보틀벙커, 내추럴보이&안단테치즈, 포도당&윈비어, 준앤폴초이스, 하이파이브엘앤비, 바이닝와인, WS통상, 머스트와인, 젠니혼주류, 모노드림 등이 참여한다. 식품 업체로는 벽제, 금미옥, 놀부 등이 참여해 K푸드 페어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네이버에서 '와인나잇인서울'을 검색해 입장권 예매를 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1인 입장권(2만 5000원)을 구매할 경우 참가 업체들의 다양한 와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바틀 와인과 음식을 동시에 구매할 시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입장객에게 무료로 와인잔이 제공된다.
이 축제를 기획총괄한 주류전문가 심현희 기자는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인 K푸드와 전 세계와인의 페어링을 다양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라면서 "와인과 음식, 음악과 사람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선물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