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 ‘엠갤러리 사우스팜’, 슬로우 트래블 겨냥 시설·프로그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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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팡라오의 '엠갤러리 사우스팜'이 천천히 여행하는 '슬로우 트래블' 수요에 맞춘 시설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개장한 이 시설은 아코르(Accor) 엠갤러리 브랜드의 필리핀 내 두 번째 거점이다.
친환경 운영 측면에서는 태양광 패널 발전과 폐수 80%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했고, 사우스 팜 내 수경 재배 온실 투어와 동물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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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팡라오의 ‘엠갤러리 사우스팜’이 천천히 여행하는 ‘슬로우 트래블’ 수요에 맞춘 시설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개장한 이 시설은 아코르(Accor) 엠갤러리 브랜드의 필리핀 내 두 번째 거점이다.
엠갤러리 사우스팜은 보홀 지역 신화에 맞춰 공간을 설계했다. 바다 수호신 ‘시레나(Sirenna)’ 전설을 설계 전반의 콘셉트로 삼았다. 188개 객실과 스위트룸에는 보홀 전통 가옥에서 가져온 100년 된 목재를 구조재로 썼다.
건강 관리 프로그램은 섬의 전통 방식에 기반했다. 필리핀 고유 치유법인 ‘힐롯(Hilot)’ 마사지를 비롯해 현지 희귀 소금 ‘아신 티부옥’의 제조 과정을 직접 들여다보고 이를 요리와 건강 관리에 연결하는 체험을 구성했다. 해가 뜨는 시간에 맞춰 야외에서 진행하는 요가는 물론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자체 농장과 연계해 식재료를 조달하는 것도 특징이다. ‘UNA 레스토랑’은 리조트 인근 ‘사우스 팜’에서 수확한 식재료를 직접 공급받는다.
해양 활동은 리조트 전면 150m 해역에 자리한 ‘시레나 비행기 난파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스노클링과 다이빙 외에 카약, 패들보딩 시설을 갖췄고, 발리카삭·파밀라칸 섬 투어와 PADI 인증 다이빙 코스도 운영한다. 친환경 운영 측면에서는 태양광 패널 발전과 폐수 80%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했고, 사우스 팜 내 수경 재배 온실 투어와 동물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행 시장에서 슬로우 트래블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단순한 휴식을 넘어 문화와 자연, 지속 가능한 경험이 한 공간에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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