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분히 잤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무겁고 개운하지 않으신가요? 베개를 바꿔보기도 하고 수면제를 고려해보기도 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원인이 이불 덮는 방법에 있었다면 어떨까요?
매일 밤 아무 생각 없이 해온 '이 습관'이 수면의 질을 결정하고 있었습니다.
이불을 머리까지 덮으면 왜 위험한가

이불을 머리까지 덮으면 밀폐된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숨을 쉴 때마다 산소가 줄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빠르게 높아집니다.
뇌는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제대로 쉬지 못하고 각성 상태를 유지하려 합니다. 겉으로는 잠든 것 같아도 뇌는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하며 얕은 수면을 반복합니다.
여기에 이불 속 온도가 올라가는 문제가 더해집니다. 숙면을 위해서는 체온이 약간 낮아져야 합니다. 뇌는 체온이 낮아지는 것을 신호로 깊은 수면 단계로 진입합니다.
이불로 머리까지 덮으면 체온이 낮아지지 못하고 깊은 수면 단계 진입이 방해됩니다.
숙면을 위한 올바른 이불 사용법 3가지
① 머리는 반드시 이불 밖으로

아무리 추워도 머리는 이불 밖으로 내놓는 것이 원칙입니다.
추위가 걱정된다면 머리 쪽은 실내 온도로 조절하고 몸만 이불로 덮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일주일만 지속하면 아침의 개운함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② 침실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기

이불을 머리까지 덮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침실이 춥기 때문입니다.
침실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면 머리까지 이불을 덮고 싶은 욕구 자체가 줄어듭니다.
춥다고 느껴진다면 이불 두께를 높이는 것보다 침실 온도를 조금 높이는 것이 수면의 질을 지키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③ 이불 두께는 계절에 맞게 조절하기

겨울에 여름 이불을 덮으면 추워서 머리까지 덮게 되고 여름에 겨울 이불을 덮으면 체온이 과도하게 올라갑니다.
계절에 맞는 두께의 이불을 사용하는 것이 체온 조절과 수면의 질을 동시에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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