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를 품은 디저트! 서울 디저트 맛집 추천 3

조회수 2022. 11. 11. 16: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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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문
경리단길에서 한 골목 더 들어가면 눈길을 사로잡는 건물이 보인다. 40년된 구옥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는 비욘드문은 버터바와 프렌치 토스트 맛집이다. ‘프렌치 토스트가 특별할 게 있나?’ 생각할 수 있지만 한 입 베어문 순간 눈이 번쩍 뜨인다. 버터 비율을 어떻게 해서 만들었는지 빵이 폭신하게 씹히더니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한 게 입맛에 꼭 맞는다. 버터바 역시 마찬가지. 문슈페너와 말차를 베이스로 한 음료도 시그니처 메뉴로 에디터는 눅진하니 진한 말차라떼를 추천한다. 주차는 도보로 약 8분 거리에 위치한 이태원 2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것.
ADD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13길 14-10 1층 카페 비욘드문

버터필드
오피스 상권의 공덕역과 마포역 사이 골목을 지나 마포원조떡볶이 모퉁이로 들어오면 작은 카페가 보인다. 이름부터 버터를 아낌없이 쓰고 있다는 버터필드다. fritz, 도화아파트먼트 등 대형 카페 사이에서 오직 디저트 맛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당찬 포부가 느껴진다. 르 꼬르동 블루에서 제과 과정을 수료한 대표가 마들렌, 휘낭시에, 버터스콘, 쿠키, 브라우니 등을 이른 새벽부터 만든다고. 가격도 각각 3000원 미만으로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 명절이나 연말에는 다양한 디저트가 담겨있는 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다. 에디터 추천 메뉴는 레몬 휘낭시에와 코코넛 마들렌. 커피는 헬카페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ADD 서울 마포구 도화2안길 20 1층

혹스턴
분위기, 커피, 디저트까지 3박자가 맞아떨어지는 공간. 들어가자마자 가게 안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놀란다. 다양하게 준비된 메뉴를 보고 있으면 왠지 다 맛있을 것 같아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혹스턴은 대표가 런던 유학 시절에 ‘혹스턴 스퀘어’라는 동네에서 머물렀기에 그곳 이름을 따왔다. 처음에는 에스프레소와 핸드드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탔지만 여러 종류의 버터바도 유명세에 한몫했다. 쌉싸름한 커피와 달달한 버터바 맛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차갑게 냉장보관이 된 버터바는 종이 포장이 되어 나온다. 포크로 베어내는 순간 알 수 있다. 꾸덕한 걸 보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는 걸.
ADD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91 2층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사진 @cafe_sanare, @9coffeeroasters, @greyt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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