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 1위 건설사가 쓰러진다고?

조회 45,856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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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국내 건설사들이 아슬아슬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 무슨 일이야?
내수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방 건설 사업의 수익성이 낮아지고 + 대금 지급 날짜가 밀리는 가운데, 그동안 쌓아올려온 대출 이자와 높은 물가(인건비, 자재 가격 등)의 압박이 더해지는 상황이에요. 이에 돈줄이 마른 곳부터 하나둘 무너지는 것. 자세히 살펴보자면...

1. 먼저 무너지는 중소형 건설사 : 올해 들어 신동아건설, 삼부토건에 이어 최근에는 충북 지역 1위 건설사인 대흥건설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어요. 이 외에도 크고 작은 규모의 건설사들이 잇달아 기업회생절차를 밟죠.

2. 다음은 대형 건설사? :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가는 건설사 22곳 중 10곳의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으로 떨어졌어요. 벌어들이는 돈보다 대출이자로 나가는 돈이 더 많아진 것. 10대 건설사의 평균 매출 원가율이 93%를 넘겼다는 분석도 나오죠.

잦은 미분양으로 지방 사업이 어려워지자, 지방 사업 비중이 높은 중소형 건설사가 먼저 무너지기 시작한 건데요. 대우건설 연구원은 주택경기 침체로 역대 최대 규모의 건설사 부도가 이어진다고 평가했어요. #관련 기사



그런데... 이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
건설 경기 침체는 우리에게도 다양한 영향을 끼쳐요. 자세히 들여다보자면...

1. n월 n일까지 지어질 줄 알았는데 : 이들 건설사에서 맡았던 건설 사업의 일정이 다소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요. 청성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죠.

2. 예금 맡겨둔 저축은행, 괜찮을까 : 건설사가 돈을 못 갚는 말은 곧, 부동산 PF* 시장이 부실해진다는 건데요. 이에, 중소형 건설사에 많은 돈을 빌려줬던 상호금융과 저축은행까지 부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요.
*부동산 건설 사업 관련 대출

3. 알바비를 못 받은 이유 : 2024년 건설업 임금 체불액이 4780억으로 늘었습니다. 1년 전보다 9.6%나 늘어난 건데요. 일명 노가다로 불리는 현장 근무 후에 돈을 못 받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죠.



# 더슬랭
최근에는 그래도 상황이 조금 나아지는 것으로 보여요. 건설사들이 잇달아 공사비를 올리고 + 물가가 안정되는 덕에, 원가율이 나아지고 있거든요. 저수익성 사업의 실적 반영이 끝났고, 앞으로는 고수익성 사업이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죠.

[ N줄 요약 ]

1. 국내 건설사들이 아슬아슬한 상황에 처했어요.

2. 지방 미분양, 대금 지급 연기, 대출 이자, 물가 인상 등이 배경으로 꼽혀요.

3. 중소형 건설사들이 법정 관리에 들어가고, 대형 건설사도 좀처럼 돈을 벌지 못해요.

4. 우리 주변의 시설물 완공 시기가 늦어질 수 있고, 저축 은행을 비롯한 금융 기관이 부실해질 수 있으며, 막노동 알바비를 체불 당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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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경제적 대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2025년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는 평균적으로 매달 67만원 가량을 받습니다. 국민연금에만 기대어 노후를 준비하긴 어렵다는 것. 이에 부동산, 주식, 금, 비트코인 투자 등 다양한 재테크 방법이 인기를 끌죠.

다만 시장에서 누구나 돈을 벌어가진 못합니다. 상승장이 있으면 하락장이 있고, 버는 시기가 있으면 잃는 시기도 생기죠. 그래서 우리는 늘 고민합니다. 어떻게 해야 적게 잃고 많이 벌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궁금한 여러분을 위해, 더슬랭이 엄선한 투자 서적 6권을 소개해드립니다. 투자의 전설들이 직접 쓴 책으로, 그들의 노하우를 단숨에 배울 수 있어요.

1. (피터 린치가 쓴) 이기는 투자 : 저자 스펙) 13년 간 연 평균 수익률 29.2%를 달성한 펀드매니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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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쓴)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저자 스펙) 유럽의 워렌버핏이라 불리며, 주식/채권 등에 투자해 큰 돈을 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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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찰리 멍거가 쓴) 가난한 찰리의 연감 : 저자 스펙) 워런 버핏과 함께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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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피터 린치가 쓴)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저자 스펙) 앞서 말씀드렸듯이 13년 간 연 평균 수익률 29.2%를 달성한 펀드매니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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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벤저민 그레이엄이 쓴) 현명한 투자자 : 저자 스펙) 워런 버핏의 스승으로 불리며, 가치 투자의 기반을 닦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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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제시 리버모어가 쓴) 주식 매매하는 법 : 저자 스펙) 추세 매매, 캔들 차트 등을 고안해내며 현 가치로 조단위에 달하는 수익을 내기도 했지만, 반대로 여러 번의 파산을 겪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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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관세 카드 VS 중국의 희토류 카드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출 허가제를 도입한 건데요. 반도체, 무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쓰이는 물질로, 중국에서만 생산되는 일부 희토류도 통제 리스트에 포함되었다고 하죠. (중국에서 희토류를 수입하는 우리나라에도 부담인데요. 다행히 비축된 공공 비축량이 6개월 치 이상이래요.)

이 외에도 미국 기업 보잉 항공기의 인도를 거부하고, 홍콩에서 미국으로 가는 (화물 포함) 우편물을 접수하지 않는 등 →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보복 정책을 쏟아내고 있어요.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중국이 이런 부분을 이미 많이 분석해 놓았다며, 특정 시나리오가 나왔을 때의 대안을 과거에 정해놓았던 대로 꺼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어요. #관련 기사
*환경오염, 추출 난이도 등 다양한 이유로 채굴하기 어려운 원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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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겟 크기로 키운 배양육
최대 길이 2cm, 두께 1cm의 배양육이 등장했습니다. 배양육 구석구석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어려워서, 그간 여러 회사들은 작은 배양육 조각을 이어붙여 크기를 키우곤 했는데요. 이번 연구팀은 가느다란 섬유로 혈관을 대체했다고 합니다. (5~10년만 기다리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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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I 기술 담긴 SNS
챗GPT 개발사인 OpenAI가 SNS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AI 이미지 생성을 기반으로 프로토타입을 만든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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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각조각 갈라지는 수단
수단의 서부/남부를 장악한 반군(RSF)이 새로운 정부 수립을 선언했습니다. 새로운 화폐, 헌법 등을 도입하겠다고 한 건데요. 2011년 남수단이 독립하며 나라가 반쪽으로 갈라졌었는데, 다시 한번 나라가 갈라질 상황에 처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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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간 인식하면 까마귀
똑똑한 까마귀에게는 기하학 재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무작위로 회전하고 크기가 달라지는 와중에 도형 간의 각도 차이 등을 구별해 냈다고 하는데요. 과거 실험에서 개코원숭이도 못했던 걸 까마귀가 해낸 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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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토스트 #지식토스트_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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