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현장] 루지 기대주 김보근, 싱글 11위 "목표 100% 발휘…2026 더 좋은 성적 거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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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한 바를 100% 해냈다고 생각해요" 김보근(상지대관령고)은 21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 루지 남자 싱글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5초046을 기록, 전체 22명 중 11위에 올랐다.
목표했던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김보근은 아쉬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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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한 바를 100% 해냈다고 생각해요”
김보근(상지대관령고)은 21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 루지 남자 싱글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5초046을 기록, 전체 22명 중 11위에 올랐다.
목표했던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김보근은 아쉬워하지 않았다. 그는 “깔끔하게 완주했기 때문에 기록은 중요하지 않다. 첫 올림픽이었는데 이를 발판 삼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남자 더블에서 김하윤(사리울중)-배재성(상지대관령고)이 8위, 여자 싱글에서 김소윤(신명여고)이 9위를 기록했다. 김보근은 이들과 함께 오는 23일 팀 계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보근은 “개인이 아닌 세계 최고의 팀을 가리는 경기다. 10개 팀 정도 출전한다고 들었는데 그때는 4~5등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보근은 앞으로 루지를 “은퇴해도 루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까지 탈 계획이다. 그는 스스로에 대해 “하나에 꽂히면 계속 그것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볼링에 꽂혔다. 동료들도 볼링을 좋아한다”며 “루지를 타고 웨이트트레이닝을 했을 때 받았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다. 평균 150정도 치는데 제가 이야기하긴 그렇지만 팀 내 상위권인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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