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오르던 10대 관광객 어지럼증 호소..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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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을 등산하다 어지럼증을 호소한 10대 관광객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6일) 오전10시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을 오르던 10대 관광객 A 군이 어지럼증과 전신쇠약 등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 군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에 소방은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하고 안전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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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도내 산악 안전사고 잇따라
최근 오름 하산하던 60대女 부상도
소방, 주의보 발령.. 안전 관리 실시
성산일출봉을 등산하다 어지럼증을 호소한 10대 관광객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6일) 오전10시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을 오르던 10대 관광객 A 군이 어지럼증과 전신쇠약 등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 군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연중 산행인구가 가장 많은 가을철을 맞아 도내 산악 안전사고는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에는 제주시 연동 광이오름에서 하산하다 다리가 접질려 부상을 입은 60대 여성이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발생한 도내 산악 안전사고는 모두 456건으로, 최근 5년 평년 동기 대비 5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소방은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하고 안전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환절기 가을철은 큰 일교차로 미끄러지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기 쉽고 심혈관계 질환도 발생할 수 있다"며 무리한 산행은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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