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오르던 10대 관광객 어지럼증 호소.. 병원 이송

제주방송 김재연 2024. 9. 27. 0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산일출봉을 등산하다 어지럼증을 호소한 10대 관광객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6일) 오전10시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을 오르던 10대 관광객 A 군이 어지럼증과 전신쇠약 등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 군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에 소방은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하고 안전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신쇠약 등 증상 보여" 신고 접수
가을철 도내 산악 안전사고 잇따라
최근 오름 하산하던 60대女 부상도
소방, 주의보 발령.. 안전 관리 실시
어제(26일)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을 오르다 어지럼증 등 증상을 호소한 10대 관광객이 구조되는 모습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성산일출봉을 등산하다 어지럼증을 호소한 10대 관광객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6일) 오전10시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을 오르던 10대 관광객 A 군이 어지럼증과 전신쇠약 등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 군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연중 산행인구가 가장 많은 가을철을 맞아 도내 산악 안전사고는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앞서 지난 23일 오전에는 제주시 연동 광이오름에서 하산하다 다리가 접질려 부상을 입은 60대 여성이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발생한 도내 산악 안전사고는 모두 456건으로, 최근 5년 평년 동기 대비 5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소방은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하고 안전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환절기 가을철은 큰 일교차로 미끄러지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기 쉽고 심혈관계 질환도 발생할 수 있다"며 무리한 산행은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