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사상 첫 LG배 2연속 우승 도전…20일 본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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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바둑 일인자 신진서 9단이 LG배 사상 처음으로 2연속 우승과 함께 최다 우승에 도전한다.
신진서 9단도 24회, 26회, 28회 등 3번 대회 정상에 올랐으나 2연속 우승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한국에서는 신진서 9단을 포함해 전기 대회 준우승자 변상일 9단, 박정환 9단, 신민준 9단, 강동윤 9단 등 13명이 출전, 통산 1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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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세계 바둑 일인자 신진서 9단이 LG배 사상 처음으로 2연속 우승과 함께 최다 우승에 도전한다.
신진서 9단 오는 19일 개막식에 이어 20일부터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펼쳐지는 제 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에 출전한다. 20일에는 24강전이, 22일에는 16강전이 진행된다.
전기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신진서 9단은 최초로 2연패를 노린다. 지금까지 LG배에서는 총 21명이 우승을 차지했지만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선수가 없다.
신진서 9단도 24회, 26회, 28회 등 3번 대회 정상에 올랐으나 2연속 우승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신 9단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최초 2연패와 함께 최다 우승 부문에서 이창호 9단(4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신진서 9단을 포함해 전기 대회 준우승자 변상일 9단, 박정환 9단, 신민준 9단, 강동윤 9단 등 13명이 출전, 통산 1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중국에서는 딩하오 9단, 셰얼하오 9단, 커제 9단 등 6명이 참가한다. 일본에서는 3명, 대만은 2명이 이번 대회에 도전한다.
중국은 한국에 이어 12회 우승을 작성했으며 일본 2회, 대만 1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LG배 8강전과 준결승전은 오는 9월 예정이며 결승 3번기는 2025년 초에 펼쳐질 예정이다.
LG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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