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풍력발전 출력제어'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으로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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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내년 상반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정부 공모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통합발전소(VVP) 시스템'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어제(29일) 밝혔습니다.
VVP(Virtual Power Plant)는 ICT 기술을 이용해 소규모 에너지 발전소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제주도는 공모에 선정되면 재생에너지 생산 전력 활용처가 다양해져 발전시설을 일시 멈추는 출력제한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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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내년 상반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정부 공모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통합발전소(VVP) 시스템’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어제(29일) 밝혔습니다.
VVP(Virtual Power Plant)는 ICT 기술을 이용해 소규모 에너지 발전소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제주도는 공모에 선정되면 재생에너지 생산 전력 활용처가 다양해져 발전시설을 일시 멈추는 출력제한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2015년부터 전력 공급량이 넘칠 시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강제로 멈추는 출력 제한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등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횟수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00회에 가깝습니다.
신재생에너지는 기상에 따라 발전량 변동성이 크고, 에너지 생산이 초과하면 과부하가 발생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도 민생토론회에서 “제주는 분산에너지 정책을 시행할 가장 최적지”라며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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