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3 부분변경 공개, 실내 버튼 최소화

BMW는 신형 M3를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M3는 2차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는 물리 버튼이 최소화됐다. 특히 신형 M3 xDrive 컴페티션은 파워트레인 최고출력이 530마력으로 향상됐다. 신형 M3는 7월 BMW 뮌헨 공장에서 생산된다.

신형 M3는 2차 부분변경이다. 신형 M3 외관 디자인 변화는 보수적이다. 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그 외는 기존과 같다. 밝은 은색으로 마감된 신규 휠이 추가됐다. 신형 M3 xDrive 컴페티션은 엠블럼에 은색 테두리가 적용됐다. 

신형 M3 M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 옵션은 전면부 공기흡입구, 후면부 범퍼 디퓨저, 사이드미러, 리어 스포일러가 카본으로 제작된다. 신형 M3 변화의 핵심은 실내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이 배치됐다.

BMW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8.5가 내장되면서 실내 물리 버튼이 최소화됐다. 센사텍 대시보드는 고급감이 강화됐다. M 카본 버킷 시트와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등은 옵션이다. 신형 M3 파워트레인은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기존과 같다.

신형 M3 기본형은 최고출력 473마력, 최대토크 56.1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2초가 소요된다. 신형 M3 xDrive 컴페티션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6.2kgm를 낸다. 이전보다 20마력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5초다.